'외부 FA 최대 금액' 이대성 영입한 오리온, 샐러리캡 문제 없나

1,018 0 0 2020-06-09 05:32:3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리온의 샐러리캡 문제는 없을까. 

고양 오리온은 지난 5월 FA 시장을 통해 최대어로 평가받았던 이대성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 4년에 총 보수 5억 5천만 원(연봉 4억원·인센티브 1억5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이는 오리온 구단 역사상 외부 FA에게 쓴 최대 금액이다. 

이로부터 3주 정도 지난 현재, KBL은 연봉 협상이 진행 중이다. 모든 구단은 6월 30일까지 연봉 협상을 마쳐야 한다. 

그렇다면 샐러리캡이 25억으로 동결된 올해, 오리온의 연봉 협상은 문제가 없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오리온의 샐러리캡 소진율은 93.4%로, 1억 6천 정도를 남겼다. 

오리온은 거금을 들여 이대성을 영입했지만, 반대로 연봉 세이브도 있었다. 박상오와 성건주가 은퇴했고, 장재석과 이현민이 현대모비스로 갔으며, 함준후가 KGC로 이적했다. 장태빈도 트레이드 됐다. 

6명의 지난 시즌 보수 총합은 4억 6천만 원. 이대성 영입 금액보다 작지만, 지난 시즌 샐러리캡 잔여분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허일영(4억 7천)과 최진수(5억 4천)의 연봉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둘 모두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팀 순위 하락을 막지 못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팀 내 위치를 생각했을 때는 연봉 인하는 불가피하다.

물론, 추가되어야 하는 연봉도 있다. 바로 신인 선수들이다. 전성환과 김무성이 그 주인공. 지난 시즌 오리온은 최저 연봉이 5천만 원이었다. 따라서 이들은 5천만 원 안팎으로 추측 가능하다(KBL 최저 연봉은 3천 5백만 원이다). 

또한, 데뷔 후 최고 활약을 펼쳤던 임종일(5천만 원)도 인상이 예상된다.

이밖에도 오리온은 현재 로스터에 있는 선수가 12명이다. KBL 규정대로라면 최저 등록 선수는 14명이다(D리그를 참가할 경우에는 15명이다). 

때문에 군 입대 중인 김진유와 강병현(1996년생), 군 제대를 한 김근호 중 최소 2명, 많게는 모두를 엔트리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군 입대 중인 김진유와 강병현의 연봉은 일할 계산해 연봉에 적용한다. 그렇기에 이들을 등록하며 최소 인원을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5433
해지 요청 통보 받은 발로텔리, 브레시아 훈련장 출입 거부 + 1 정해인
20-06-10 02:22
5432
日정부 비판했던 혼다, 하루 만에 공개사과 "가짜뉴스였다 해골
20-06-10 01:38
5431
솔샤르, "이적시장서 '썩은 사과' 안 산다...인성도 고려할 것" 아이언맨
20-06-10 00:21
5430
中 언론, “전북, 김민재 반 시즌 임대 원한다” + 1 찌끄레기
20-06-09 23:41
5429
복귀' 오승환 "등장곡 듣고 옛 생각 많이 났다 + 1 해적
20-06-09 23:00
5428
레알, 라모스에 1년 단기 계약 제안 + 1 소주반샷
20-06-09 22:23
5427
‘이재성에게 당한’ 함부르크, “우리는 벌을 받은 거다” 가습기
20-06-09 21:26
5426
여자 배구 샐러리캡 올 시즌부터 도입…위반 시 제재 강화키로 + 1 이아이언
20-06-09 20:33
5425
이제는 KIA맨’ 류지혁, "두산 떠날 때 울어, 주전하려고 KIA왔다 이영자
20-06-09 19:51
5424
윌리엄스, 프로농구 LG와 계약…통산 8번째 팀 '역대 최다' 곰비서
20-06-09 19:23
5423
최원호 파격 구상, "정우람 2이닝 가능, 6선발도 준비 극혐
20-06-09 18:43
5422
KT, 강백호 부상 복귀했는데…이번에는 황재균 손가락 부상 + 1 군주
20-06-09 18:02
5421
6월 9일 KBO 종합픽 올나잇버즈
20-06-09 17:55
5420
한화 오늘도 지냐 ?? 노랑색옷사고시퐁
20-06-09 17:15
5419
이강인, 후반기 라리가에서 주목할 젊은 선수 6인 선정 섹시한황소
20-06-09 16:35
5418
'연패의 역사' 바뀔까…2002년 16연패 롯데 vs 14연패 한화 대결 사이타마
20-06-09 13:23
5417
금일 점심은 뭐머그지 ? + 2 캡틴아메리카
20-06-09 11:01
5416
더운 아침 입니다 ! 디아블로잠브
20-06-09 08:47
5415
허훈과 이현중, 아버지로 인해 NBA 운명 엇갈려 손예진
20-06-09 06:08
VIEW
'외부 FA 최대 금액' 이대성 영입한 오리온, 샐러리캡 문제 없나 물음표
20-06-09 05:32
5413
“대한항공은 좋은 수프… 소스만 조금 추가할 생각” 간빠이
20-06-09 04:24
5412
르브론 이어 듀란트까지…농구 스타의 축구팀 인수 장그래
20-06-09 03:11
5411
한일 WC 콤비’ 유상철-안정환, 100볼 챌린지서 환상 호흡 자랑 원빈해설위원
20-06-09 02:11
5410
그럼에도 개운하지 않은 한화의 ‘세 가지 거짓말’ 애플
20-06-09 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