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이 한국시간으로 10일 오후 5시 리오넬 메시 영입을 공식 발표한다. 아르헨티나 기자의 보도다.
아르헨티나의 축구 전문 기자인 베로니카 브루나티는 9일(한국시간) "메시가 파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하고 계약 서명을 하는 동안 PSG는 메시 영입을 공식 발표한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메시의 퇴단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6월 30일을 기점으로 자유계약(FA) 신분이 됐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메시가 연봉의 30%만 받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샐러리캡 상한선을 지키지 못한다고 답변했고 결국 재계약을 포기했다.
충격적인 소식을 뒤로하고 메시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PSG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도 거론됐지만 맨시티가 잭 그릴리쉬, 해리 케인에 집중하기 위해 메시 영입을 포기하면서 자연스레 바통은 PSG로 넘어갔다.
PSG는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프랑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파리 르부르제 공항의 보안이 강화됐으며 PSG가 메시의 성대한 입단식을 위해 에펠탑을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 이적이 기정사실화된 지금, 공식발표만 남았다. 아르헨티나의 축구 전문 기자 브루나티는 "파리에서 메시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계약 서명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PSG는 메시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베로니카 기자에 따르면 프랑스 시간으론 오전 10시, 아르헨티나 시간으론 오전 5시다. 한국 시간은 오후 5시 공식 발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