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내년 세인트루이스 잔류 불확실"..."슈어저, 커쇼, 벌랜더, 린 등을 공격적으로 영입해야"

435 0 0 2021-08-10 04:47: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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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내년 거취에 미묘한 변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7월까지만 해도 세인트루이스 팬 사이트는 김광현과 재계약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근 두 차례 등판에서 부진하자 태도가 약간 변했다.

세인트루이스 팬 사이트인 레드버즈랜트는 9일(한국시간) "2021 이후를 생각할 때"라는 기사를 통해 김광현은 돌아올 지 확실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내년 잭 플래허티, 마일스 미콜라스, 다코타 헛슨만이 2022년 시즌 계약이 돼 있다. 이 중 미콜라스와 헛슨은 부상 때문에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지 의문이다. 아담 웨인라이트와 김광현은 돌아올지 확힐치 않다. 카를로스 마르티네즈는 아마도 떠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광현이 올 시즌 후 타팀으로 갈 수도 있다는 뉘앙스다.

이 매체는 이어 "유망주들은 아직 빅리그에서 던질 준비가 덜 됐고 알렉스 레이예스와 조던 힉스는 선발 투수로 현실적이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따라서, 외부 영입을 통해 선발 투수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맥스 슈어저, 노아 신더가드, 클레이튼 커쇼, 저스틴 벌랜더, 잭 그레인키, 랜스 린, 마커스 스트로맨 등 자유계약 선수들 중 한 명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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