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이 앤써니를 레이커스로 데려오기 위해 건넨 말은?

300 0 0 2021-08-10 18:23: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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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써니가 LA에 상륙했다.

LA 레이커스의 카멜로 앤써니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뷰를 통해 팀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2003년 드래프트는 1996년과 1984년 드래프트 등과 함께 역대 최고의 드래프트로 꼽힌다. 그중에서도 각각 전체 1순위와 3순위로 지명된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는 아직 NBA에서 현역으로 활동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와 휴스턴을 거치며 최악의 시기를 보냈던 앤써니는 2019-2020시즌 포틀랜드에 합류한 이후 부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엔 주로 키 식스맨으로 나선 앤써니는 평균 13.4점 3점 성공률 40.9%를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앤써니는 이번 여름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바로 정든 포틀랜드를 떠나 레이커스로 팀을 옮기게 된 것.



앤써니의 레이커스 합류에는 역시 드래프트 동기이자 절친인 르브론의 존재가 결정적이었다. 르브론은 앤써니를 레이커스에 데려오기 위해 적극적으로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앤써니는 "(르브론) 제임스가 내게 '지금이 바로 우리가 뭉칠 타이밍이다. 우리 팀은 너를 원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수년간 그것에 대해 웃으면서 얘기했다. 이제는 우리가 같은 팀에 있어야 할 타이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승은) 내가 놓치고 있는 유일한 것이다.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는 것은 내가 밤잠을 설치게 하며, 많은 동기부여를 제공한다"며 우승에 대한 깊은 열망을 드러냈다.

레이커스는 이번 여름 앤써니를 비롯해 러셀 웨스트브룩, 드와이트 하워드, 웨인 엘링턴, 트레버 아리자 등 다수의 베테랑을 영입하며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레이커스 선수단의 평균 나이가 너무 많다며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앤써니는 "그런 시선에 대해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만의 이야기를 만들 예정이다. 농구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도 중요하다. 우리의 재능과 기술, 경험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끝으로 앤써니는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준비가 되었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과연 앤써니가 레이커스에서 생애 첫 우승 반지를 거머쥘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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