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릴리시가 1590억이니깐 손흥민은 1990억” EPL 전설 극찬

428 0 0 2021-08-31 23:36:2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전드 크리스 워들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향해 엄지를 세웠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31일(한국 시간) “워들은 토트넘과 장기 계약을 체결한 손흥민의 열렬한 팬”이라며 인터뷰를 전했다.

와들은 “손흥민은 이기적이지 않은 선수이며 항상 열심히 하고, 좋은 태도를 지녔다. 항상 웃고 매 경기를 즐긴다. 그는 골을 넣고 만드는 능력이 있다. 상대에게는 악몽”이라며 칭찬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EPL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토트넘은 일찍이 손흥민 잡기에 나섰고, 지난달 5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간 맹활약에도 굵직한 이적설이 없었는데, 와들은 “모든 클럽이 특정 선수를 영입할 거라는 기사를 읽었을 때, 손흥민은 언급되지 않았다. 그것은 마치 ‘그는 토트넘 선수야’라는 느낌이다. 지난 18개월에서 2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영입 제안을 하지 않은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어느덧 EPL 2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와들은 “그는 EPL에서 증명된 선수다. 골을 넣고 어시스트를 하며 열심히 뛴다. 중앙, 윙, 10번 역할을 모두 할 수 있다. 그는 톱 클래스 스트라이커”라며 박수를 보냈다.

더 이해하기 쉽게 잭 그릴리시(맨시티)와 비교하며 손흥민에게 엄지를 세웠다. 와들은 “나는 그릴리시를 좋아한다. 그는 재능있는 축구선수다. 그러나 그릴리시가 1억 파운드(약 1,593억 원)라면, 손흥민의 가치는 얼마일까? 그는 더 많이 득점하고, 도움을 올린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나는 손흥민의 이적료로 1억 2,500만 파운드(약 1,992억 원)를 원해’라고 한다면, 곤경에 처할 수도 있다. 하지만 왜 안 될까?”라고 했다.

이어 “그릴리시는 많은 구단이 ‘내 선수가 그릴리시만큼 뛰어나다. 만약 내 선수를 데려가길 원한다면, 우리는 이만큼(그릴리시 이적료)을 원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기준을 세웠다. 만일 그릴리시가 6,000~7,000만 파운드에 떠날 수 있는 조항이 있었다면, 케인은 1억 파운드에 이적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릴리시가 1억 파운드였기에 손흥민은 1억 2,500만 파운드, 케인은 1억 5,000만 파운드(약 2,390억 원)”라며 생각을 밝혔다.

워들은 잉글랜드 축구 전설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62경기를 소화했고, 1985년부터 1989년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38경기에 출전해 33골을 낚아챘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2228
잠실 9회 2아웃에 대기록 2개가 날아갔다 캡틴아메리카
21-09-01 23:17
12227
사이좋게 나눠먹기도 아니구 가츠동
21-09-01 22:02
12226
"'PK 성공률 96.15%' 브페, 호날두에게 전담 넘겨줘야 하나?" 논쟁 타짜신정환
21-09-01 20:13
12225
바르사 입단 한 달 만에 토트넘행...에메르송, "잠시였지만 꿈을 이뤄 행복했다" 정해인
21-09-01 18:07
12224
오직 레알에만 남겠다는 강한 의지…임대도 거부하는 '골칫거리' 해적
21-09-01 16:14
12223
토트넘 관심받았지만…마감 15분 남기고 아스널행 이적 '완료' 이영자
21-09-01 15:08
12222
[오피셜] PSG, '마지막 퍼즐 조각 LB' 영입...주인공은 '포르투갈 초신성' 멘데스 장사꾼
21-09-01 13:38
12221
이강인 얼굴 새겼던 발렌시아 회장 밴, 2년 만에 4명→2명으로 순대국
21-09-01 11:39
12220
[오피셜] 토트넘, 끝까지 속만 썩인 오리에와 계약해지 원빈해설위원
21-09-01 10:00
12219
"이재영-다영 입단 PAOK, 쌍둥이 제외하고 시즌 준비" 장그래
21-09-01 05:23
12218
레알 마드리드 '제2의 지단' 영입…중원 세대교체 완료 가츠동
21-09-01 03:23
12217
이적시장 막판 예상치 못한 깜짝 '빅딜'…그리즈만↔펠릭스 트레이드 원빈해설위원
21-09-01 01:20
VIEW
“그릴리시가 1590억이니깐 손흥민은 1990억” EPL 전설 극찬 철구
21-08-31 23:36
12215
스파이크에 찍힌 강백호 맨손, KT 패배보다 더 아프 애플
21-08-31 22:16
12214
“설마 토성이겠습니까” 했던 야구 중계 토성 관측, 이래서 가능했다 곰비서
21-08-31 20:37
12213
아스날 거절하고 토트넘행…바르샤 유망주 '파격' 선택 닥터최
21-08-31 18:06
12212
'아깝다' SON, '단 20분' 차이로 EPL 대역사 금자탑 놓쳤다, 외신도 탄식 찌끄레기
21-08-31 17:15
12211
'이건 너무하네'...라이프치히, 감독-주장-핵심 센터백 모두 뮌헨 이적 6시내고환
21-08-31 15:30
12210
토트넘 얼마나 가고 싶으면…슈퍼 에이전트와 손잡으며 이적 노린다 치타
21-08-31 14:14
12209
연봉으로 보는 SON의 위상...재계약한 세계 최고 DF보다 주급 더 높다 뉴스보이
21-08-31 13:01
12208
카바니 21번으로 변경…맨유 호날두 '7번 변경' 공식 신청 불쌍한영자
21-08-31 12:11
12207
메시에게도 특별했던 PSG 데뷔전, 유니폼 교환 요청에 정중히 거절 간빠이
21-08-31 10:23
12206
오타니 홈런왕 위기, 요즘 ML엔 비디오게임처럼 사는 포수가 있다 오타쿠
21-08-31 06:41
12205
“충격이다!. 손흥민이 왜 아직도 토트넘에 있지?” 다니엘 스터리지, "빅클럽들이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줄을 서지 않다니 놀랍다" 조현
21-08-31 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