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SON, '단 20분' 차이로 EPL 대역사 금자탑 놓쳤다, 외신도 탄식

500 0 0 2021-08-31 17:15:3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손흥민. /AFPBBNews=뉴스1팀을 3연승 단독 선두로 이끈 손흥민(29·토트넘)의 커리어 통산 첫 프리킥 골. 알고 보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2만9999번째 골이었다. 만약 20분만 득점이 늦게 터졌다면 손흥민이 역사적인 'EPL 통산 3만번째 골'의 주인공으로 남을 뻔했다.

일본 축구 매체 풋볼 존은 31일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운 가운데, 놓친 금자탑이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29일 홈 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왓포드 FC와 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의 EPL 개인 통산 200번째 경기였다. 손흥민의 결승골은 전반 42분에 나왔다. 왼쪽 진영에서 직접 감아 올린 프리킥이 엉켜 있던 양 팀 선수들 사이를 지나 그대로 왓포드 골문에 빨려 들어갔다. 상대 골키퍼 다니엘 바흐만이 뒤늦게 몸을 날려봤지만 소용 없었다. 올 시즌 2호골이자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올린 72번째 득점이었다.

이에 대해 홍콩 매체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손흥민이 EPL 개인 통산 200번째 경기서 결승골을 넣었지만 중요한 이정표를 놓쳤다(Son Heung-min scores winner for Tottenham in 200th English Premier League game but misses milestone)"고 보도했다. 그건 바로 1992년 출범한 EPL의 통산 3만번째 득점이었다.

손흥민의 왓포드전 프리킥 골은 EPL 통산 2만9999번째 골이었다. /사진=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갈무리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의 골은 EPL 통산 2만9999번째 골로 기록됐다. 그럼 3만번째 득점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토트넘-왓포드전과 같은 시각에 킥오프한 번리FC와 리즈 유나이티드의 경기서 첫 골을 터트린 번리의 크리스 우드(30·뉴질랜드)였다. 우드는 후반 16분 매튜 로튼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넣었는데, 이게 바로 EPL 통산 3만번째 골이었다. 이에 대해 풋볼 존은 "손흥민이 약 20분 차이로 기념비적인 골을 아쉽게 놓쳤다"면서 탄식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2232
"오타니는 모든게 불공평하니까" 美 언론도 사람으로 안본다 섹시한황소
21-09-02 06:20
12231
토트넘, 4086억 선수를 424억에 데려왔다…'바르사 재정 때문에' 박과장
21-09-02 05:02
12230
10분 남았다 ,, 사이타마
21-09-02 02:45
12229
아드보카트 감독 "발전한 한국, 월드컵 진출 유력…어렵게 만들 것" 이아이언
21-09-02 01:14
12228
잠실 9회 2아웃에 대기록 2개가 날아갔다 캡틴아메리카
21-09-01 23:17
12227
사이좋게 나눠먹기도 아니구 가츠동
21-09-01 22:02
12226
"'PK 성공률 96.15%' 브페, 호날두에게 전담 넘겨줘야 하나?" 논쟁 타짜신정환
21-09-01 20:13
12225
바르사 입단 한 달 만에 토트넘행...에메르송, "잠시였지만 꿈을 이뤄 행복했다" 정해인
21-09-01 18:07
12224
오직 레알에만 남겠다는 강한 의지…임대도 거부하는 '골칫거리' 해적
21-09-01 16:14
12223
토트넘 관심받았지만…마감 15분 남기고 아스널행 이적 '완료' 이영자
21-09-01 15:08
12222
[오피셜] PSG, '마지막 퍼즐 조각 LB' 영입...주인공은 '포르투갈 초신성' 멘데스 장사꾼
21-09-01 13:38
12221
이강인 얼굴 새겼던 발렌시아 회장 밴, 2년 만에 4명→2명으로 순대국
21-09-01 11:39
12220
[오피셜] 토트넘, 끝까지 속만 썩인 오리에와 계약해지 원빈해설위원
21-09-01 10:00
12219
"이재영-다영 입단 PAOK, 쌍둥이 제외하고 시즌 준비" 장그래
21-09-01 05:23
12218
레알 마드리드 '제2의 지단' 영입…중원 세대교체 완료 가츠동
21-09-01 03:23
12217
이적시장 막판 예상치 못한 깜짝 '빅딜'…그리즈만↔펠릭스 트레이드 원빈해설위원
21-09-01 01:20
12216
“그릴리시가 1590억이니깐 손흥민은 1990억” EPL 전설 극찬 철구
21-08-31 23:36
12215
스파이크에 찍힌 강백호 맨손, KT 패배보다 더 아프 애플
21-08-31 22:16
12214
“설마 토성이겠습니까” 했던 야구 중계 토성 관측, 이래서 가능했다 곰비서
21-08-31 20:37
12213
아스날 거절하고 토트넘행…바르샤 유망주 '파격' 선택 닥터최
21-08-31 18:06
VIEW
'아깝다' SON, '단 20분' 차이로 EPL 대역사 금자탑 놓쳤다, 외신도 탄식 찌끄레기
21-08-31 17:15
12211
'이건 너무하네'...라이프치히, 감독-주장-핵심 센터백 모두 뮌헨 이적 6시내고환
21-08-31 15:30
12210
토트넘 얼마나 가고 싶으면…슈퍼 에이전트와 손잡으며 이적 노린다 치타
21-08-31 14:14
12209
연봉으로 보는 SON의 위상...재계약한 세계 최고 DF보다 주급 더 높다 뉴스보이
21-08-31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