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텍사스 레인저스 제1선발에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잡지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SI)는 최근 2022년 텍사스 개막 엔트리에 포함될 투수 13명을 전망하면서 커쇼를 제1선발에 올렸다.
SI는 커쇼가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고 말한 사실을 지적하면서 텍사스가 이번 오프시즌 자유 계약 신분이 되는 커쇼를 영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텍사스가 커쇼에 계약 기간 3년에 ‘빅 머니’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텍사스는 커쇼에게 젊은 투수들의 ‘롤 모델’이 되어주길 바랄 것이라고 이 매체는 강조했다.
SI는 오프시즌 때 여러 팀이 커쇼 영입전에 나서겠지만, 가족이 텍사스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텍사스가 상대적으로 유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커쇼는 올 시즌 18경기에 선발로 등판, 3.39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제2선발에는 한구계 대니 더닝을 꼽았다. 꾸준함에 높은 점수를 줬다.
제3선발에는 스펜서 하워드를 낙점했다.
제4선발 자리는 최근 호투하고 있는 테일러 헌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5선발은 일본인 출신 아리하라 고헤이가 맡을 것으로 전망했다.
롱 릴리버는 콜비 알아드가 맡을 것으로 전망ㅤㄷㅙㅅ다.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와 호투하고 있는 알렉시와 오토는 일단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대기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간 계투진으로는 조시 스보츠, 존 킹, 데니스 산타나, 데마커스 에반스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다.
셋업맨은 브렛 마틴과 스펜서 패턴이 맡을 것으로 전망했다.
마무리 투수는 조 발로우가 책임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양현종은 선발은커녕 롱 릴리버, 중간 계투, 셋업맨, 마무리 중 그 어느 직책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된 것이다.
양현종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며 선발, 롱 릴리버, 중간 계투 역할을 했으나 모두 실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결국, 메이저리그의 높은 벽만 실감한 채 KBO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