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이후 3연승'...신바람 난 AC밀란, 이제는 챔피언스리그다

588 0 0 2021-09-13 16:08:0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왕자가 돌아온다. 시즌 개막 이후 리그 3연승을 달리고 있는 AC밀란이 빅이어를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AC밀란은 13일 오전 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라운드에서 라치오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AC밀란은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리며 리그 2위에 올랐다.

전반전 종료 무렵 AC밀란이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4분 상대 소유권을 차단한 뒤 AC밀란의 역습이 전개됐다. 안테 레비치와 패스를 주고받은 라파엘 레앙이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을 터뜨리며 라치오의 골망을 흔들었다.

스테파노 피올리 AC밀란 감독은 후반 15분 즐라탄, 알렉시스 살레마키어스, 티에무에 바카요코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피올리 감독의 교체수가 적중했다. 후반 22분 역습 상황 레비치의 침투 패스를 이어받은 즐라탄이 간결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결국 경기는 AC밀란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여러모로 기분 좋은 승리였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이끄는 라치오는 화끈한 공격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2라운드까지 기록한 득점만 9점. 이에 맞선 AC밀란은 주장 알레시오 로마뇰리를 중심으로 4백을 구축해 치로 임모빌레, 페드로 등의 공격을 막아냈고, 결국 클린시트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고무적인 부분도 있다. 부상으로 시름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4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후반 15분 레앙을 대신해 투입된 즐라탄은 투입 6분 만에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홈 팬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이제 다음 목표는 UCL이다. 우승 횟수를 따졌을 때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13회)에 이어 역대 단독 2위(7회)에 올라있는 AC밀란은 2006-07시즌 마지막 우승 이후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 이번 시즌 AC밀란은 무려 8년 만에 UCL 본선 무대를 밟는다.

첫 경기부터 빅매치가 성사됐다. '이스탄불의 기적'과 얽혀있는 리버풀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AC밀란이 UCL에서도 기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2427
펩, 구단에 '리즈 미드필더' 영입 요청 닥터최
21-09-14 16:36
12426
토트넘, 케시에 영입 총력...'지금보다 주급 더 얹어줄게!' 찌끄레기
21-09-14 15:21
12425
손흥민 PSG 이적설, 英매체 "모두가 SON 원하지, 그런데..." 6시내고환
21-09-14 14:14
12424
챔스 우승도 하겠네...홀란드-산초 등 21세 이하 몸값 베스트11 치타
21-09-14 13:21
12423
"베르너보다 18배 잘했다"...'전설'의 일침 불쌍한영자
21-09-14 11:01
12422
"손흥민없이 잘할 수 있을까"…위기에 빠진 토트넘 간빠이
21-09-14 09:49
12421
손해주 어린이 밍크코트
21-09-14 07:18
12420
‘HOF 예약’ 슈어저도 두렵다, 최강 킬러는 MLB 아닌 한국에 있다 떨어진원숭이
21-09-14 07:12
12419
“클레이튼 커쇼, 내년 텍사스 레인저스 제1선발”(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양현종 자리 없어, KBO복귀할 듯 타짜신정환
21-09-14 05:32
12418
김광현, 세인트루이스 내년 선발 배제?...“레스터가 내년 뛸 경우 선발. 레이에스와 리베라토레도 선발 가능” 정해인
21-09-14 03:40
12417
1시간전) 짓뚜 인스타.instagram 밍크코트
21-09-14 02:48
12416
한화 박준영·KIA 최지민·LG 김주완·롯데 조세진…트래프트 승자는? 홍보도배
21-09-14 01:38
12415
'아스날' 日 도미야스 대단하네, 단 1경기에 "대체 불가" 현지 극찬 폭발 원빈해설위원
21-09-14 00:17
12414
'유튜브로 연습' 17세 김서진, 이제 '롯데맨'... 성민규 단장 "가능성 확신" 박과장
21-09-13 23:15
12413
맨유 GK "호날두 앞에서 아무도 간식 안 먹어, 신고식 대신 연설" 가츠동
21-09-13 21:36
12412
야로미들 복근보면 부끄러워지는ㄷㄷㄷㄷ 밍크코트
21-09-13 21:00
12411
토트넘 쫓겨난 오리에, 근황 공개...'한국 국대 유니폼 착용' 눈길 치타
21-09-13 20:18
12410
너무나 큰 존재감... “토트넘, 케인 말고 SON 없이 돌아가겠나?” 롤다이아
21-09-13 17:37
12409
'호날두 효과?' 포그바, 맨유와 재계약 유력...회담 예정 조현
21-09-13 16:57
VIEW
'개막 이후 3연승'...신바람 난 AC밀란, 이제는 챔피언스리그다 앗살라
21-09-13 16:08
12407
선발로 뛰고 싶은 호날두 "솔샤르 압박할 것" 천명 닥터최
21-09-13 15:45
12406
'복귀 이후 곧바로 선발' 김민재, 페네르바체에 없어선 안될 존재 됐다 찌끄레기
21-09-13 14:46
12405
"정말 거지같군!", 나겔스만 거짓말과 떠난 동료들에 분노한 라이프치히 뉴스보이
21-09-13 13:30
12404
“손흥민 국대 은퇴해야” “한국이 더 중요한가” 분노한 해외팬들 불쌍한영자
21-09-13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