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내년 연봉이 350만 달러(약 42억 원)으로 전망됐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12일(한국시간) 연봉조정 자격 선수들에 대하 내년 연봉을 예상하면서, 최지만이 올 시즌에 받은 245만 달러(약 29억 원)보다 105만 달러(약 13억 원) 증가한 연봉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지만은 올 시즌 타율 0.229, 홈런 11개, 타점 45개를 기록했다. OPS(출루율+장타율)은 0.758이다.
지난 시즌에는 타율 0.230, 홈런 3개, 타점 16개, OPS 0.741의 성적을 남겼다.
최지만은 올 시즌 3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올라 162경기 중 절반 정도인 83경기만 소화했다.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은 1.0이었다.
최지만은 올 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와 연봉조정 청문회까지 간 끝에 이겨 245만 달러에 계약했다.
내년 최지만은 연봉조정 자격 2년 차가 된다. 2023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 선수(FA)로 풀린다.
한편, 올 시즌 48개의 홈런을 쳐 이 부문 아메리칸리그 공동 1위에 오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강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내년 시즌 연봉 자격 1년차가 돼 790만 달러(약 95억 원)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게레로는 올 시즌 60만5400만 달러(약 7억2500만 원)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