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칭찬한 세계 최고의 선수…'아스널의 실수'라고 평가받는 이유는?

634 0 0 2021-10-12 15:47:1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리오넬 메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스톤 빌라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29)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 리오넬 메시에게 칭찬을 받았다.

 

아르헨티나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메시가 선제골로 분위기를 이끈 뒤 로드리고 데 파울,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추가골로 완승을 따냈다.

 

아르헨티나 승리에는 공격진의 확실한 골 결정력도 있었지만 단단한 선방을 보인 마르티네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었다. 경기 초반부터 우루과이의 슈팅을 몸을 날려 막아냈고, 빌드업에도 관여하면서 뛰어난 판단력을 보였다. 아르헨티나 승리의 핵심 중 하나였다.

 

11일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 의하면 메시는 "마르티네스는 코파 아메리카 이후 다시 한번 입지를 굳혔다"라며 "우리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을 보유하고 있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 우린 그 이점을 활용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메시의 마르티네스 칭찬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여름 열린 코파 아메리카에서 콜롬비아와 4강전에 마르티네스의 선방으로 아르헨티나가 승부차기 승리를 따냈다. 당시 메시는 "우리는 마르티네스를 보유하고 있다. 환상적이다"라며 "우리는 그가 슛을 막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우리는 그를 믿는다. 그는 증명했다"라고 강조했다.

 

메시 칭찬에 '데일리 스타'는 마르티네스의 과거 소속팀인 아스널을 언급했다.

 

마르티네스는 2010년 아스널 유스팀으로 합류했다. 2011-12시즌부터 2020-21시즌까지 아스널 소속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그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뛴 경기는 총 38경기에 불과했다. 여러 팀으로 임대 이적을 다녔고, 1옵션 역할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2019-20시즌 베른트 레노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마르티네스 비중이 커졌으나 이듬해 그는 이적을 선택했다. 이후 그는 아스톤 빌라에서 두 시즌 연속 핵심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 매체는 "메시는 승리 이후 골키퍼 마르티네스를 칭찬했다. 이를 통해 아스널이 그를 떠나보낸 실수를 상기시켰다"라며 "아스널 팬들은 잉글랜드에서 가장 훌륭한 골키퍼 중 한 명을 2000만 파운드에 떠나보낸 것에 머리를 긁적이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2820
웨인 루니 아내 “남편의 난잡한 성생활, 힘겹게 용서했다” 와꾸대장봉준
21-10-13 02:14
12819
손흥민 선제골' 한국, 이란 아자디 원정서 1-1 무…'47년 무승 징크스' 깨지 못했다 애플
21-10-13 00:54
12818
'논란의 PK, 잔인한 호주의 패배', 일본, 호주전 승리 외신반응 손나은
21-10-12 23:26
12817
'행운의 자책골' 일본, 호주에 2-1 승리... 벼랑 끝 기사회생 떨어진원숭이
21-10-12 22:46
12816
'2년 연속 15승' 뷰캐넌 …삼성 외국인 최초·김시진-김일융 이후 처음 타짜신정환
21-10-12 21:59
12815
유리조 밍크코트
21-10-12 21:28
12814
ㅎㅇ 프랑스
21-10-12 21:16
12813
떨고 있는 일본축구 "호주에 지면, 나머지 다 이겨도 탈락 위기" 장사꾼
21-10-12 20:29
12812
휴스턴 승리 예상한다 가마구치
21-10-12 19:38
12811
토트넘, 24세 FW '하이재킹 대위기'... 근데 팬들은 환호 폭발 왜? 닥터최
21-10-12 16:31
VIEW
메시가 칭찬한 세계 최고의 선수…'아스널의 실수'라고 평가받는 이유는? 찌끄레기
21-10-12 15:47
12809
시메오네, 맹목적 빌드업 비판…"다들 이니에스타 있어?" 6시내고환
21-10-12 14:47
12808
英 국대 '희망', '1592억' 뚱보 영입 위해 팔리나 치타
21-10-12 13:19
12807
'英 전술 천재' 감독, 결국 토트넘 부임?..."제안 거절 못할 것" 뉴스보이
21-10-12 13:12
12806
'익숙한 얼굴이네'...김민재 뛰는 터키 리그 득점 1위는 '前 FC서울 ST' 불쌍한영자
21-10-12 12:13
12805
동양인 인종차별 추악한 스타 결국 맨유가 데려간다…이적료 '0원' 간빠이
21-10-12 10:18
12804
'그래도 10억원 이상 오른다' 최지만 내년 시즌 연봉 42억원 전망(MLBTR)...게레로 주니어는 95억원 박과장
21-10-12 05:25
12803
이재영-다영 입단 PAOK 감독 화났다..."쌍둥이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 이아이언
21-10-12 04:22
12802
'SON에 밀렸는데...' 토트넘 떠나니까 대폭발 "새로운 삶 행복" 가츠동
21-10-12 03:29
12801
뉴캐슬 새 감독 후보, 두 명으로 좁혀졌다 와꾸대장봉준
21-10-12 02:17
12800
"베일 뉴캐슬 이적 거부" 애플
21-10-12 01:01
12799
토트넘, 케인 대체자로 모라타 고려...팬들은 "미쳐버릴 것 같다" 분노 찌끄레기
21-10-11 23:22
12798
'쇼메이커' 허수, 현지 적응? "솔랭 중 나를 싫어하는 사람 많아…이겨내는 중" 뉴스보이
21-10-11 22:34
12797
오타니 계약만 대박 아니다… LAD 혜안, 사이영급 투수 단돈 50억에 쓴다 불쌍한영자
21-10-11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