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충격, 어쩌다 맨유가…'훈련 지각 대수롭지 않다니'

482 0 0 2021-11-16 21:09:1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 때는 이러지 않았는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금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보며 내뱉을 법한 말이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12년 만에 친정인 맨유로 돌아왔다. 자신을 슈퍼스타로 만들었던 맨유에서 말년을 보내기로 한 호날두지만 여러모로 만족스럽지 않다. 호날두의 개인 기록은 12경기 9골로 36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정작 팀 성적이 따라주지 않는다.

현재 맨유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경기서 반타작 승리에 그치고 있다. 순위도 6위로 떨어져 우승 경쟁에서 일찌감치 멀어졌다. 문제는 빅4 진입도 확신할 수 없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호날두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행보를 보여준다. 급기야 호날두가 맨유 복귀 1년 만에 이적을 고려한다는 충격적인 소식도 전해졌다.

과거 호날두가 맨유에 있을 때는 이렇지 않았다. 당시 맨유는 우승이 당연한 클럽이었다. 호날두도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뛰는 동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클럽월드컵 우승 1회 등 여러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지금은 2013년 이후 리그 우승이 없고 마지막 트로피도 2017년 유로파리그가 끝이다.

호날두도 내심 스스로 맨유를 제자리로 돌려놓길 희망했다. 맨유 복귀가 확정되고 "다시 한번 역사를 만들고 싶다. 맨유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우승 트로피와 1위를 위해"라고 각오를 다졌다.

문제는 맨유의 문화가 달라진 데 있다. 토크스포츠의 알렉스 크룩스 기자는 맨유의 떨어진 기강과 관련해 호날두가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호날두가 가장 실망한 대목은 훈련 태도다. 안그래도 훈련에 진심인 호날두인데 현재 맨유는 한두 명의 선수가 늦게 오는 건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는 분위기라는 설명이다. 훈련장부터 긴장감이 사라지다보니 맨유의 지금 성적은 호날두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이 됐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3336
[2022월드컵 亞 최종예선]캡틴 ‘손' A매치 30호골 터진 날…한국 카타르행 9부 능선 넘었다 디발라
21-11-18 01:09
13335
'충격' 지단 감독, 끝내 맨유 부임 고려할 듯 (英 매체) 조현
21-11-17 23:46
13334
내일은 두산이가 이길라나 닥터최
21-11-17 22:12
13333
현건은 오늘도 셧아웃 시켜보리넹 찌끄레기
21-11-17 20:35
13332
'폭력 논란' 대한항공 정지석, 기소유예 처분…"더욱 성숙해질 것" 픽도리
21-11-17 17:05
13331
체인소드라고 하네요 가터벨트
21-11-17 16:31
13330
"커리,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선수" 혀를 내두른 케빈 듀란트 와꾸대장봉준
21-11-17 16:18
13329
“I'm back” 최고 인기 마스코트의 컴백…2년간 법정 분쟁 종료 애플
21-11-17 14:37
13328
'최종예선 무패' 한국, 1승만 추가해도 월드컵 진출 조기 확정 가능 호랑이
21-11-17 13:04
13327
샌프란시스코 캐플러·탬파베이 캐시, 올해의 감독상 수상 손나은
21-11-17 11:51
13326
[도하에서] 벤투가 옳았다…대표팀에 뿌리 내린 '빌드업 축구' 아이언맨
21-11-17 10:59
13325
EPL 회장, 결국 물러난다…“사우디 같은 나라 축구판에 끌어들이지 마” 가습기
21-11-17 09:34
13324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11-17 08:41
13323
LG도 돈 없나, 구리 챔피언스파크 매각…외부 FA ‘그림의 떡’ 뉴스보이
21-11-17 05:30
13322
황희찬에 이어 손흥민도 리버풀행?전 토트넘 선수 "리버풀, 손흥민 풀리면 무조건 잡을 것" 간빠이
21-11-17 04:21
13321
'우 레이 PK 만회골' 중국, 호주와 1-1 무...본선행 불투명 노랑색옷사고시퐁
21-11-17 03:36
13320
日 위기, B조 티켓 사실상 한 장 남았다 '사우디 무패 선두 질주' 섹시한황소
21-11-17 02:04
13319
SON 충격의 주전탈락 전망, '콘테 NEW 5인방' 합류에 '베스트11 제외' 박과장
21-11-16 23:26
13318
출전 기회 없었던 '벤투호 신입 4총사'...이라크전에선 볼 수 있을까 이아이언
21-11-16 22:12
VIEW
호날두 충격, 어쩌다 맨유가…'훈련 지각 대수롭지 않다니' 가츠동
21-11-16 21:09
13316
추신수 내년에도 SSG와 동행! 연봉 27억원 재계약 확정 군주
21-11-16 20:16
13315
美신문 “이현중 사상 첫 연속 50-40-90 가능” 조폭최순실
21-11-16 17:26
13314
'일용직→독립구단→4119일만의 첫승' 33세 인간승리. 방출 아픔속 재도전 "난 녹슬지 않았다" [인터뷰] 곰비서
21-11-16 16:41
13313
탬파베이 아로사레나·신시내티 인디아, MLB 올해의 신인왕 애플
21-11-16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