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풀백 주앙 칸셀루. 사진|뉴시스/AP
맨체스터 시티가 레프트 풀백으로 나온 주앙 칸셀루의 맹활약 속에 승리했다.
맨시티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에버튼 FC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에버튼은 리그 6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맨시티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0분 스털링이 오른쪽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포든이 헤더를 가져갔지만 빗나갔다.
맨시티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9분 로드리가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를 했다. 팔머가 이를 잡아 터닝슛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픽포드가 막아냈다.
맨시티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3분 칸셀루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아웃 프런트 킥으로 상대 골문 앞에 공을 보냈다. 스털링이 이를 차 넣었다. 이에 전반이 1-0 맨시티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맨시티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9분 포든이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했다. 킨이 태클로 끊은 공을 알랑이 걷어냈다. 하지만 로드리가 상대 박스 앞에서 쇄도하며 슈팅을 가져갔고 공이 골문 안에 꽂혔다.
맨시티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4분 칸셀루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마레즈가 슈팅을 했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맨시티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40분 팔머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찬 슈팅이 고든을 맞고 굴절돼 실바에게 갔다. 실바가 이를 차 넣었다. 이에 경기는 3-0 맨시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