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이 2년전 요청한 MF, 몸값 10배 폭등! 그때 샀으면..

536 0 0 2021-12-06 18:01:3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스톤빌라 존 맥긴(오른쪽)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볼을 경합하고 있다. AP연합뉴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이더에 아스톤빌라 미드필더 존 맥긴(27)이 포착됐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2019년 이미 맥긴 영입을 요청했다. 2년 사이에 맥긴의 몸값은 10배나 뛰었다.

영국 데일리익스프레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퍼거슨 경이 2년 전 맨유 이사진에 요청했던 영입이 이제 결실을 맺으려 한다'고 보도했다.

데일리익스프레스는 더 선을 인용해 '퍼거슨은 존 맥긴의 열렬한 팬이다. 맨유는 2년 전 아스톤빌라의 미드필더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었다. 폴 포그바의 미래가 불분명해지면서 맥긴이 맨유로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맥긴은 퍼거슨과 같은 스코틀랜드 출신이다. 활동량이 왕성하고 발재간도 갖춘 다재다능한 중앙 미드필더다. 2016년부터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데일리익스프레스는 '맥긴은 2018년, 300만파운드도 되지 않는 저렴한 가격으로 스코틀랜드 하이버니언FC에서 빌라로 이적했다. 당시 빌라는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고 있었는데 맥긴은 셀틱 대신 빌라를 택했다'고 밝혔다. 스코틀랜드 최강팀이 아닌 프리미어리그 승격 가능성이 높은 팀을 선택했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맥긴은 2019년 아스톤빌라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앞장섰다. 125경기 16골 21도움을 기록했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아스톤빌라가 지불한 이적료는 310만유로로 약 260만파운드(약 41억원)였다. 현 시점에서 맥긴의 가치는 3000만유로(약 2560만파운드, 400억원)로 평가된다. 불과 2년 사이에 10배 가까이 폭등한 것이다.

아스톤빌라에서 맥긴 영입을 추진했던 바비 젠크스는 "나는 항상 맥긴이 스코틀랜드를 벗어날 선수라 말했다. 그는 사자의 심장을 가진 전형적인 스코틀랜드 소년이었다. 나는 어릴 떄부터 그것을 눈치챘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젠크스는 "그는 승리를 원했고 이기기 위해서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도 알았다. 그는 리그에서 가장 잘하는 미드필더들과 경쟁하고 있다. 내가 하나 알고 있는 것은 퍼거슨이 맨유가 왜 맥긴을 놓쳤는지 궁금해 하고 있다는 것이다"라 덧붙였다.

맨유가 이번에는 맥긴을 잡을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3600
콘테 체제서 단 '54분 출전' 백업 전락, 결국 이적 강력하게 희망 6시내고환
21-12-06 17:13
13599
김민재 이적료 '268억원'이라는데도… 빅클럽들 줄 섰다 치타
21-12-06 16:26
13598
"충격적인 소식 있을지도"...무리뉴, EPL 강등 위기 구단 사령탑으로? 뉴스보이
21-12-06 13:28
13597
솔샤르 시대, 맨유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이적명단 올랐던 반 더 비크 맨유-크팰전 최고 평점 불쌍한영자
21-12-06 11:57
13596
'SON파이더맨' 더 못 본다, SON "마지막 스파이더맨 세리머니" 간빠이
21-12-06 10:01
13595
'대참사 발생' 묀헨, 프라이부르크에 전반만 6골 헌납...관중 이탈 사이타마
21-12-06 08:19
13594
황희찬 영입 암시?...라즈 감독, "최고 선수 유지 위해선 팔아야" 이아이언
21-12-06 06:47
13593
'손흥민 1골 1도움' 토트넘, 노리치에 완승…3연승+5위 도약 캡틴아메리카
21-12-06 04:41
13592
야구 스코어가 나오보리네 ㅎㅎ 가츠동
21-12-06 02:54
13591
말라가 한폴낙이네유ㅠㅠ 군주
21-12-06 01:42
13590
바젤 패널 실축이 열받네 장그래
21-12-06 00:17
13589
"호날두 에이전트, PSG에 연락했다!" 음바페 대체자 제안, 파리의 메날두 이뤄지나 조폭최순실
21-12-05 21:31
13588
[LPL 돋보기] '7년 동행 끝?'...'루키' 송의진, FA 시장 나왔다 찌끄레기
21-12-05 19:35
13587
'LPL 리턴 2호' 제카, 어떤 선수? 6시내고환
21-12-05 18:25
13586
'오리무중' 클레이튼 커쇼, 계약 대신 넷째 득남 소식 전해 불쌍한영자
21-12-05 17:58
13585
'포스팅 중도 포기→연봉 80억' 요미우리 에이스, MLB 도전 대신 日 잔류 불쌍한영자
21-12-05 15:33
13584
‘은퇴행사’ 마쓰자카 울린 이치로 “내게는 이 방법밖에 없네요” 앗살라
21-12-05 14:26
13583
‘亞 미래’ 이강인·쿠보, 강호 ATM 잡고 사우나서 미소 떨어진원숭이
21-12-05 13:21
13582
양현종의 'MLB 첫 피홈런'→TEX 동료→KBO서 재회 '얄궂은 운명' 픽샤워
21-12-05 12:25
13581
코로나로 73% 삭감 류현진...‘직장 폐쇄’ 계속되면 연봉 한푼도 못받는다 물음표
21-12-05 10:11
13580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12-05 08:45
13579
‘이강인 시즌2호 도움!’ 마요르카, AT마드리드에 2-1 역전 승 정해인
21-12-05 06:52
13578
‘기적형 공격수한테 당하다’ 울버햄튼, 리버풀전 0-1 패…황희찬 79분 아웃 해적
21-12-05 04:45
13577
김연경 긴급 투입했지만…상하이, 셧아웃 완패 '개막 5연승 끝' 순대국
21-12-05 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