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이 로스터에 더샤이?' 웨이보 게이밍(WBG), TT 완파

526 0 0 2021-12-19 15:52:3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웨이보 게이밍 공식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더샤이의 합류를 기다리고 있는 '웨이보 게이밍'(이하 WBG)이 데마시아컵에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17일 오후 3시(이하 한국시간) 상하이 훙차오 톈디 공연예술센터에서 펼쳐진 리그오브레전드 2021 LPL 데마시아컵 D조 경기에서는 '더샤이'가 빠진 WBG가 TT의 방심을 유도하며 기습, 상대를 일격에 쓰러트리며 승리를 챙겼다.

WBG는 징크스를 처음으로 가져갔으며, 트런들과 쓰레쉬에 이어 빅토르와 아트록스를 가져가며 조합에 안정성을 더했다. 트런들의 기둥을 통해 쓰레쉬의 그랩 적중을 돕는다는 취지였다.

사진=LPL 공식 홈페이지, 경기 결과

TT는 진-신짜오-카르마까지 무난한 선택으로 조합을 구성했으나, 트런들을 보고도 신드라를 고르는 패기를 보여줬다. 마지막 5번째 픽으로는 그레이브즈를 선택했다.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전개되던 경기에서는 8분만에 퍼스트 블러드가 발생했다. WBG와 TT가 바텀 딜 교환을 통해 서로의 서포터들이 빈사상태 직전까지 몰렸다. 이를 포착한 소프엠은 바텀 타워 다이브를 통해 후안펑에게 퍼스트 블러드를 넘겨줬다.

경기시간 12분에는 용 싸움에서 TT가 웃었다. TT는 바다의 드래곤을 처치한 뒤 이어진 싸움에서 뉴(그레이브즈)가 5인에게 궁극기를 적중시키는 활약 속에서 후안펑을 쓰러트리며 이득을 챙겨갔다. 교전에서는 TT가 계속 이득을 취했으나, 글로벌 골드에서는 WBG가 앞서가며 양 팀의 경기는 이어졌다.

사진=LPL 공식 홈페이지, 프리지드를 끊어내는 WBG

많은 킬 대신 숨막히는 대치를 이어갔던 두 팀의 균형은 경기시간 26분만에 기울었다. 미드라인 부근에서 WBG는 상대 정글러 프리지드를 끊어냈으며, 상대 정글러의 공백을 놓치지 않고 바론을 처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또 한차례 소강상태가 펼쳐진 후인 경기시간 32분 소프엠(트런들)이 얼음 기둥을 절묘하게 활용, 다시 한 번 프리지드를 끊어내며 두 번째 바론을 획득했다.

사진=LPL 공식 홈페이지, 후안펑의 앞점멸

이번 바론 타이밍에도 이전과 똑같이 '무난한 공성전'이 펼쳐질 것 같았으나, 억제기 앞 탑 타워를 철거하던 WBG는 상대와 딜 교환 이후 후안펑의 깜짝 앞 플래시를 통해 상대 바텀 듀오를 잡아냈다.

후안펑은 수호 천사로 부활한 뒤 생존에 성공하며 팀원들과 함께 경기를 순식간에 마무리짓는다.

사진=LPL 공식 홈페이지, MVP 소프엠

MVP로는 적절한 얼음 기둥으로 순식간에 승부를 기울게 한 소프엠이 이름을 올렸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VIEW
[LPL] '이 로스터에 더샤이?' 웨이보 게이밍(WBG), TT 완파 노랑색옷사고시퐁
21-12-19 15:52
13791
[LPL] '카나비-로컨 돌아와' JDG, '정글-원딜 격차'로 BLG에 패배 소주반샷
21-12-19 14:37
13790
레알 최악의 먹튀, 방출 1순위에서 선발 요원으로 '대반전' 오타쿠
21-12-19 13:09
13789
한화에서 은퇴한 이성열, kt 코치로 새 출발…2군 양성 맡는다 가습기
21-12-19 11:24
13788
팬서비스도 잘했던 키움의 신데렐라, 20대 나이에 은퇴 선언 미니언즈
21-12-19 09:40
13787
역시 잘 어울린다 했더니…'판매량 1위' 황의조, 현지서 인기 '폭발' 정해인
21-12-19 06:22
13786
돌문이 지다니 해적
21-12-19 05:01
13785
‘이재성 64분 교체 아웃’ 마인츠, 프랑크푸르트전 0-1패…리그 8위 ↓ 홍보도배
21-12-19 03:19
13784
우레이, “유럽파 많은 한국·일본, 亞 다른 국가와 수준 달라” 재조명 장사꾼
21-12-19 01:32
13783
사비 감독, 3G 무승 바르셀로나에 “생각보다 어렵다” 원빈해설위원
21-12-19 00:05
13782
호날두 꼰대질에 질린 20살 신예 공격수, '맨유 떠나고 싶다' 픽도리
21-12-18 22:42
13781
주말 스포츠 역시 어렵네요 소주반샷
21-12-18 21:38
13780
은퇴 이틀 만에... 아구에로는 '행복한 취업' 고민 중 가츠동
21-12-18 18:09
13779
콘테 드디어 인정 "케인 폼 이상한 거 맞아"…그래도 변함없는 것 하나 떨어진원숭이
21-12-18 17:45
13778
"바르사 선수인데 이걸 모른다고?" 깜짝 놀란 사비 감독 픽도리
21-12-18 16:30
13777
'맨유와 계약해지도 불사' 바르셀로나 이적 결심한 베테랑 해골
21-12-18 15:46
13776
'주급 도둑 잡아라'...바르사 선수단 연봉 공개 파장 애플
21-12-18 14:52
13775
캉테 없는 첼시, '난 자리'가 너무 크다 오타쿠
21-12-18 13:42
13774
놀랍다 2021년 69골! 전성기 호날두와 동률…분데스 신기록까지 손나은
21-12-18 12:32
13773
'한 명만 영입해도 성공'…SON의 새로운 공격 파트너는? 아이언맨
21-12-18 11:02
13772
잘해도 너무 잘한다, 여자배구 최초 '9할 승률팀' 탄생하나 물음표
21-12-18 10:51
13771
즐거운 아침이요 ~ 크롬
21-12-18 09:37
13770
'페리시치 결승골' 인테르, 살레르니타나에 5-0 승리 사이타마
21-12-18 07:10
13769
아스널 파격 결정...'주장직 박탈' 오바메양, 1군 훈련 제외 뉴스보이
21-12-18 0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