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벅스 야니스 아테토쿤보.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야니스 아테토쿤보(밀워키 벅스)가 MVP 랭킹 1위로 올라섰다.
미국프로농구(NBA) 공식 홈페이지가 1일(한국시간) 발표한 MVP 랭킹에서 아테토쿤보는 지난주 5위에서 1위로 상승했다.
아테토쿤보는 올해 평균 27.6득점 11.4리바운드 5.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밀워키는 24승13패로 동부 콘퍼런스 3위를 달리고 있다.
NBA.com은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의 최근 슛감이 좋지 않고 케빈 듀란트(브루클린)는 3경기에 결장했다. 그사이 아테토쿤보는 3경기 동안 야투율 56.3%를 기록했고 크리스마스 이후 평균 32.3득점을 기록했다"며 아테토쿤보를 MVP 랭킹 1위에 올려놨다.
2위는 듀란트가 차지했다. 듀란트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프로토콜로 최근 3경기 결장했지만 지난달 31일 필라델피아전에 복귀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듀란트는 33득점을 몰아치며 건재함을 드러냈다.
커리는 지난주 1위에서 3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지난 시즌 MVP 니콜라 요키치(덴버)는 4위, 루디 고베어(유타)는 5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