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 결승골' 맨시티, 10명 싸운 아스날에 극적인 2-1 역전승

487 0 0 2022-01-02 00:02: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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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아스날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와 아스날은 1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리그 선두 맨시티는 이날 무승부로 17승2무2패(승점 53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맨시티의 로드리는 후반전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4위 아스날은 4연승을 마감하며 11승2무7패(승점 35점)를 기록하게 됐다.

아스날은 맨시티를 상대로 라카제트가 공격수로 나섰고 마르티넬리, 외데가르드, 사카가 공격을 이끌었다. 샤카와 파르티는 중원을 구성했고 티어니, 마갈량이스, 화이트, 토미야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램스데일이 지켰다.

맨시티는 제주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스털링과 마레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베르나르도 다 실바, 로드리, 데 브라이너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아케, 라포르테, 디아스, 칸셀루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에데르송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스날은 전반 31분 사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사카는 티어니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시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맨시티는 후반 11분 마레즈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베르나르도 실바가 아스날의 자카를 돌파하던 중 넘어졌고 주심은 비디오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마레즈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날은 후반 12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 맨시티의 라포르테가 페널티지역에서 시도한 헤딩이 골키퍼 에데르송을 넘어 골문안으로 향했고 이것을 아케가 골라인 위에서 태클로 걷어냈다. 아케가 걷어낸 볼은 아스날의 마르티넬리에게 연결됐고 마르티넬리는 비어있는 골문을 향해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 아스날은 후반 13분 마갈량이스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마갈량이스는 맨시티 제주스의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레드카드를 받았다.

맨시티는 후반전 추가시간 로드리가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로드리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아스날 골망을 흔들었고 결국 맨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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