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골 67도움' 손흥민을 '353억'에 영입한 토트넘..."완벽한 바겐세일"

694 0 0 2022-01-01 20:51:50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넘어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자리 잡았다. 주인공은 손흥민. 토트넘이 2015년 손흥민에게 투자한 금액은 단돈 2200만 파운드(약 353억 원). 당시에는 오버페이라는 말도 나왔지만 이제는 "완벽한 바겐세일"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통산 303경기 116골 67도움. 2015년 8월 28일 토트넘 훗스퍼에 입단한 손흥민이 이제는 '미스터 토트넘'이 됐고,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최고의 무기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파괴력 넘치는 슈팅 임팩트다. 2019년 12월 번리전에서 70m 슈퍼골을 기록하며 푸스카스상을 받았는데, 이 골은 빠른 주력, 순간 가속도, 드리블 기술, 순간적인 판단, 정교한 마무리 등 손흥민의 장점이 집약돼있다. 속도 조절만으로도 상대를 쉽게 제치고, 일대일 상황에서 스텝 오버에 이은 벼락같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드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매 시즌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며 월드클래스로 성장한 것이 눈에 띈다. 프로 초창기에는 스피드와 슈팅력만 있었다면 이후 감아 차기, 양발 슈팅, 골 결정력, 개인 기술, 오프 더 볼 움직임, 볼터치, 여유와 판단, 넓은 시야, 찬스 메이킹 등 무기를 하나씩 장착하며 '완전체 윙어'가 됐다.

몸값도 치솟았다. 손흥민의 몸값은 2021년 12월 기준으로 8000만 유로(약 1078억 원)다. 2015년 8월 토트넘이 2200만 파운드에 영입했을 때만 하다라도 '오버페이'라는 말도 있었고, 실제로 데뷔 시즌에는 아쉬움도 있었다. 그러나 이후 매 시즌 성장하며 발롱도르 22위, PFA 올해의 팀, EPL 이달의 선수 3회, 푸스카스상, FIFA 월드베스트 55인, EPL 올해의 골, 런던 풋볼 어워드 올해의 선수, 토트넘 올해의 선수 2회 등 아시아 최초의 길을 걷고 있다.

이제는 '바겐세일'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지난 28일 토트넘이 2015년 22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손흥민을 영입한 것을 두고 "완벽한 바겐세일"이라며 손흥민의 레버쿠젠 사진을 게시했다.

토트넘도 지난 리버풀전에서 통산 300번째 경기를 치른 손흥민을 축하하며 '300경기 115골 67도움'을 주목했고, 이어 두 번의 토트넘 올해의 선수, 1번의 FIFA 푸스카스상, 아시안게임 금메달, 5번의 KFA 올해의 선수 등 손흥민이 토트넘에 이룩한 업적을 나열했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의 300번째 출전 기록을 축하하며 영원히 토트넘에 남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3992
‘이번엔 허웅이 웃었다’ DB, KT 홈 11연승 저지 애플
22-01-03 21:03
13991
2023 FA 시장은 더 초호화 역대급 "쏟아질 +30명" 한화·롯데 큰손 나설까 크롬
22-01-03 20:29
13990
‘전준우 34억-손아섭 40억 베팅’ 롯데, 마지막 FA 정훈 20억은 제시할까 픽도리
22-01-03 07:50
13989
‘슛돌이’ 이강인, 새해 첫 경기 바르셀로나 상대로 선발출전 해골
22-01-03 05:14
13988
'손흥민 파트너' 계속해서 그의 이름이…'0골-0도움'에도 콘테 주목 소주반샷
22-01-03 03:21
13987
‘선제골 허용+아쉬운 공격력’ 레알, 헤타페전 0-1 패…15경기 무패 깨졌다 곰비서
22-01-03 01:17
13986
레알 마드리드 골도 먹히고 와꾸대장봉준
22-01-02 22:24
13985
‘10주 지났지만…’ 기약 없는 송교창의 복귀 철구
22-01-02 20:49
13984
한 번 실수로 사라지기엔 가혹하다, ‘음주운전→방출’ 야구인 2세 기회 올까 이아이언
22-01-02 19:49
13983
'SON 덕분에 새해 첫 골'…산체스 조국 콜롬비아 열광 날강두
22-01-02 16:56
13982
신태용 감독 이끄는 인도네시아, 스즈키컵 준우승 마무리 롤다이아
22-01-02 14:36
13981
'ML 최초 5억 달러 후보' 천재 타자의 동생도 ML행 임박 조현
22-01-02 13:27
13980
“류현진 있는 TOR 선발진 알동 최강…100승 가능, AL 최다승” 美매체 장밋빛 전망 앗살라
22-01-02 12:08
13979
'아데토쿤보 35P 16R 10A' 밀워키, 뉴올리언스 대파하고 6연승 닥터최
22-01-02 11:27
13978
NC, KIA서 데려온 2명 모두 이별... '우승' 얻고 '홀드왕' 내줬다 극혐
22-01-02 09:45
13977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01-02 08:39
13976
맨유 강력한 270억원 러브콜, '메시의 후계자' 21세 아르헨티나 신성 영입 총력전 순대국
22-01-02 07:32
13975
부상복귀 한호빈 “의욕넘쳐 5반칙 퇴장” 손나은
22-01-02 05:16
13974
'손흥민 3호 도움' 토트넘, 왓포드에 1-0 승 아이언맨
22-01-02 03:11
13973
흥민 골 가쥬라 간빠이
22-01-02 01:04
13972
'로드리 결승골' 맨시티, 10명 싸운 아스날에 극적인 2-1 역전승 불도저
22-01-02 00:02
VIEW
'116골 67도움' 손흥민을 '353억'에 영입한 토트넘..."완벽한 바겐세일" 미니언즈
22-01-01 20:51
13970
'그리스 괴인' 아테토쿤보, NBA MVP 랭킹 1위 등극 해적
22-01-01 19:06
13969
1초에 1점 차, 허웅은 무엇을 주저했나 순대국
22-01-01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