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사상 초유의 분열 사태..."11명이나 구단에 환멸 느껴"

431 0 0 2022-01-06 10:51:4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상 초유의 위기에 직면했다.

영국 '미러'는 4일(한국시간) "랄프 랑닉 감독은 맨유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부임 후 첫 위기에 빠졌다. 맨유 선수단 내부에 파벌이 생긴 것으로 보이며, 랑닉 감독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경질하게 만든 동일한 문제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랑닉 감독이 부임하자마자 곧바로 위기에 처했다. 첫 경기였던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솔샤르 체제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것처럼 보였지만 선수단 분열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빠졌다. 선수단 내에 파벌이 생긴다는 건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문제였다.

심지어 맨유를 떠나고 싶어하는 선수들까지 등장했다. '미러'는 "선수단과 가까운 소식통은 현재 11명이나 되는 선수들이 구단에서의 삶에 환멸을 느껴 구단을 떠나고 싶어한다고 주장했다.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소외됐던 선수들은 랑닉 감독 밑에서도 똑같은 대우를 받고 있다. 이는 맨유 선수단의 내부 분열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출전 시간에 불만을 가졌던 선수들은 제시 린가드를 비롯해 도니 반 더 비크, 에릭 바이, 딘 헨더슨 등의 선수들이다. 이들은 랑닉 체제에서도 제대로 된 출장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 구단을 떠나고 싶어하는 선수들도 있지만 현재 랑닉 감독은 해당 선수들이 팀을 떠나는 걸 원하지 않고 있다.

팀에 중심을 잡아줘야 할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마저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다. '미러'는 "호날두는 최근 며칠 동안 좌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울버햄튼과의 경기가 끝나자 곧장 터널 아래로 내려갔다. 특정 팀 동료들에 대한 불만은 패배에서 분명히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랑닉 감독 부임 후 1패밖에 없지만 맨유는 아직까지도 중상위권에서 허덕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미 우승 경쟁에서는 멀어진 상태다. 4위권과 격차가 얼마 나지 않지만 중위권과의 승점 차이도 크지 않다. 자칫 연패로 이어질 경우 맨유는 유럽대항전 진출마저 걱정해야 하는 위치가 될지도 모른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4032
호날두 오고 438분, 이적도 못 한다… “맨유가 거절” 불쌍한영자
22-01-07 01:56
14031
한때 PL 최고 풀백...왓포드서도 재기 실패 간빠이
22-01-07 00:29
14030
"미친 게 분명하다" 토트넘 팬들, 콘테 비상식적 교체에 분노 불도저
22-01-06 22:56
14029
고양 또 졌어 노랑색옷사고시퐁
22-01-06 20:59
14028
[LPL Preport] '클리드 도착' FPX, 다음 시즌 전망은? 이영자
22-01-06 17:22
14027
SON 경기중 "로얄! 크로스 좀 정확히!"... 오죽 답답했으면 홍보도배
22-01-06 16:41
14026
"연경언니 떠나지 마세요"상하이팬들 아우성...'배구 여제'는 '굿바이' 순대국
22-01-06 14:10
14025
"포체티노 때는 말이야"… 콘테, 현 토트넘 상황 진단 원빈해설위원
22-01-06 13:01
14024
[NBA] ‘31P-5R-4AS’ 엠비드 활약 PHI, 꼴찌 ORL 제압…5연승 손나은
22-01-06 12:18
14023
'슈팅 0·존재감 0' 믿기 힘든 손흥민 기록…"영향력 없었다" 박한 평가까지 음바페
22-01-06 11:30
VIEW
맨유 사상 초유의 분열 사태..."11명이나 구단에 환멸 느껴" 물음표
22-01-06 10:51
14021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01-06 09:28
14020
맨유 사상 초유의 분열 사태..."11명이나 구단에 환멸 느껴" 사이타마
22-01-06 06:41
14019
'무적 신세' 前 라이벌의 갑작스러운 조롱 "토트넘은 안 가" 캡틴아메리카
22-01-06 05:28
14018
설마하니 바셀이 가츠동
22-01-06 04:05
14017
맨유, 불만 품은 판 더 빅 임대 이적 막나? ESPN “잔류 요청” 호랑이
22-01-06 02:26
14016
'SON, 패스 방향이 달라졌다'…콘테 부임 후 득점력 폭발 곰비서
22-01-06 00:47
14015
‘루카쿠 사태→홀란드 영입’ 첼시, 분노의 영입 불 지폈다 장그래
22-01-05 22:48
14014
수원패는 말 안된다 조폭최순실
22-01-05 20:39
14013
'6경기 4골 2도움' 손흥민, EPL 폼랭킹 2위 등극... 1위는? 사이타마
22-01-05 17:12
14012
파산까지 갔던 레인저스… 제라드가 193억 '깜짝 선물' 안겼다? 박과장
22-01-05 15:09
14011
SON 프리킥 상황…"PK 선언됐어야! 의심의 여지 없다" 가습기
22-01-05 11:13
14010
'속타는' FA 정훈, 시간은 롯데편…'1+1년 10억' 채태인 수준일까 물음표
22-01-05 09:19
14009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01-05 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