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베일, 결정적 찬스 3번 날려...최저 평점 '굴욕'

295 0 0 2022-02-13 03:5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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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비야레알 CF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레알은 리그 2연승에서 멈췄다.

이날 베일은 약 6개월 만에 선발 출전했다. 레알 안첼로티 감독은 부상 중인 카림 벤제마 대신해 베일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하지만 실패한 카드가 됐다.

베일은 경기 초반 고립되며 거의 터치를 하지 못했다. 첫 슈팅도 전반 34분에서야 터졌다. 골대를 한참 비껴간 슈팅이었다.

잠잠하던 베일은 전반 42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카세미루가 수비 뒷공간으로 파고들던 베일에게 롱패스했다. 빠르게 달려간 베일이 터치 후 바로 슈팅했지만 거리를 좁힌 룰리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11분 베일의 결정적인 슈팅도 무위에 그쳤다. 비니시우스 패스를 받은 베일이 박스 근처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했지만 룰리 골키퍼 손에 맞고 이어 골대를 맞고 나갔다.

베일이 득점에 성공했다면 경기 영웅이 될 수 있었지만 결국 찬스를 모두 무산시키며 후반 75분 요비치와 교체아웃됐다.

같은 날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베일에게 평점 6.3점을 부여했다. 양 팀 선발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이다. 최악의 평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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