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존스와 드류 존스 /드류 존스 트위터
[OSEN=조형래 기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솃, 카반 비지오(이상 토론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등 메이저리그를 이끌어 갈 미래의 라인업에는 야구인 2세들이 즐비해 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유명 야구인의 2세가 메이저리그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의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탁월한 운동신경을 그라운드에서 선보였던 선수 앤드류 존스(45)의 DNA를 물려 받은 아들 드류 존스가 주인공이다. 앤드류 존스는 현역 시절 통산 10차례 골든글러브, 통산 434홈런을 때려낸 호타준족의 중견수였다.
‘CBS스포츠’는 유망주 랭킹 50위를 정리하면서 웨슬리안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드류 존스를 전체 4위에 올려놓았다.
드류 존스는 지난해 열릴 예정이던 WBSC U-18 월드컵에 나설 미국 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고 ‘MLB 파이프라인’에서는 2022년 드래프트 대상 랭킹 1위로 올려놓기도 했다. “아버지와 비슷한 파이브툴 플레이어의 잠재력을 지녔다”고도 소개했다.
매체는 “이름을 보면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할 것이다. 메이저리그에서 10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434홈런을 때려낸 앤드류(존스)의 아들이다”라고 소개했다.
아버지의 현역시절을 빼닮은 재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예상처럼, 젊은 존스는 평균 이상의 평균 이상의 스피드와 포지션에서의 천부적인 감각 덕분에 타구를 지워버리는 선수가 될 것이다”라면서 “타석에서는 빠른 배트 스피드를 갖추고 있고 미래에는 근육량과 파워가 증가할 수 있다는 징조들이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카우트들은 그의 스윙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있지만 그의 전성기에는 수비와 주루 능력에서 플러스 능력을 갖춘 평균 이상의 타자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고 있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