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축구인들의 축제 월드컵이 열린다. 전 세계 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여정이 뜨거운데 공인구 디자인도 모습을 드러냈다.
축구전문사이트 '풋티헤드라인'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유출본 사진을 공개했다. 공인구 명칭은 '리알라'로 알록달록한 조명과 다채로운 분위기를 자아하는 도하와 카타르 주변 도시 풍경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리알라'라는 아랍어로 여행자를 위한 서적이다.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 팀의 우승 트로피를 향한 여정과 축구 팬들이 카타르에 모여 다양한 경험을 하길 원하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공인구 공식 발표는 오는 4월 3일 월드컵 조 추첨식에 있을 예정이다. K리그는 2021시즌 공인구인 '아디다스 커넥스트 프로 21'를 활용한 뒤에 5월 중에 월드컵 공인구로 잔여 시즌을 치를 거로 발표했다.
현재 속속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 팀이 결정되고 있다. 한국은 파울로 벤투 감독 아래서 조기에 A조 2위 안에 들며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A조 1위 이란도 마찬가지다.
유럽은 세르비아, 스페인, 스위스, 프랑스, 벨기에, 덴마크,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잉글랜드, 독일이 확정됐다. 남미에서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먼저 카타르행 비행기에 올라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