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국대 "사촌 칼로 찔러 죽이려했다"충격...살인 미수죄로 철창행 위기

331 0 0 2022-03-10 12:06:5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러시아 스라르타크 모스크바에서 공격수로 뛰고 있는 네덜란드 국가대표 퀸시 프로머스가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유죄가 인증될 경우 수년간 감방 생활을 해야할 것으로 전해졌다.

‘espn’ 등은 10일 네덜란드 검찰이 프로머스를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 곧 재판에 넘길 것이라고 전했다.

원래 프로머스는 살인 미수가 아니라 과실치사와 가중폭력으로 기소될 예정이었는데 살인미수죄가 적용돼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자로 추정되는 변호사가 더 무거운 혐의를 요구하자 프로머스의 변호사가 이에 동의했다. 청문절차는 다음달 1일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사건은 2020년 7월에 일어났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근교에서 프로머스는 칼로 한 사람을 찌른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피해자는 프로머스의 사촌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가족파티가 끝난뒤 말다툼이 벌어졌고 프로머스가 칼로 무릎과 다리를 찔러 상해를 입혔다.

피해자인 사촌은 사건이 발생한 후 수개월이 지난 11월에야 경찰에 이를 신고했고 프로머스는 결국 12월에 긴급 체포됐다.

당시 프로머스는 경찰조사에서 이를 강력히 부인했다. 결국 무혐의로 풀려난 프로머스는 최근 숙모와의 통화에서 "내가 사촌을 찔렀다고 시인”하는 바람에 들통이 났다.

말다툼 중에 벌어진 우발적인 사고가 아닌 것도 드러났다. 숙모와의 통화내용을 들어보면 프로머스는 사촌을 해치기위해서 미리 습격을 계획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살인미수죄로 기소된 것이다.

숙모와의 통화에서 프로메스는 “아무도 우리에게서 훔치려고 해서는 안된다. 그는(피해자)는 뻔뻔하다.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 지 알고 있었고 나는 그래서 그것을 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었다. 숙모, 나를 용서해줘”라고 자신의 범행을 털어놓았다.

자신의 범행을 시인함에 따라 살인미수로 법정에 서게 된 프로머스는 법정에서 혐의가 인증되면 수년간의 형을 선고받을 것이라고 한다.

프로머스는 사건 당시에는 네덜란드 아약스 소속이었다. 그는 2021년 2월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로 이적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활동중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4848
우승 도전에 마지막 퍼즐! 포항이 ‘부상 리스크’ 완델손을 택한 이유는? 오타쿠
22-03-10 15:30
14847
최신 트렌드 좇는 베테랑 홍명보VS안익수, 전술 대결 흥미진진 순대국
22-03-10 14:30
14846
中 산둥, 일류첸코 영입 불발? “선수는 이적 원했지만...” 호랑이
22-03-10 13:06
VIEW
네덜란드 국대 "사촌 칼로 찔러 죽이려했다"충격...살인 미수죄로 철창행 위기 가습기
22-03-10 12:06
14844
심판 판정에 '분노 폭발' PSG 회장...경기 종료 후 심판 라커룸 돌진 미니언즈
22-03-10 11:13
14843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03-10 09:42
14842
러시아 침공에도 묵묵부답한 티모슈크, 끝내 우크라이나 축구계에서 제명 조폭최순실
22-03-10 05:54
14841
케인, 토트넘 탈출각 잡았다… “재계약 NO-맨시티 이적 추진” 떨어진원숭이
22-03-10 04:00
14840
▲ 아다마 트라오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다마 트라오레(바르셀로나)가 소속팀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턴 지역지 '익스프레스 앤드 스타'는 8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가 영입한 트라오레의 미래가 위험하다"라고 보도했다. 트라오레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울버햄튼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임대 이적했다. 황희찬, 프란시스코 트린캉이 영입되면서 팀 내 입지가 좁아졌고, 자연스럽게 출전 시간도 줄어든 것. 이에 꾸준히 기회를 보장받을 수 타짜신정환
22-03-10 01:31
14839
'불길한데…' 에버턴, 승점 삭감 위기…포츠머스 이후 12년만 정해인
22-03-10 00:05
14838
"어리석은 행동, 아직도 화가 난다" 펩 감독 분노 폭발 해적
22-03-09 22:24
14837
스크가 쳐발리는건가 홍보도배
22-03-09 20:25
14836
선거날! 이성경
22-03-09 06:58
14835
SSG는 외국인이 5명? '4강-4중-2약' 판도 급변동, 역대급 기대감 폭발 불쌍한영자
22-03-09 06:58
14834
아브라모비치, "러시아+중국 중심" 리그 창설 계획 포착 간빠이
22-03-09 04:00
14833
‘47세’ 추성훈, 2년 만 출전! 14년 악연 청산 나선다 가츠동
22-03-09 02:05
14832
오타니 날벼락, FA 대박 1년 미뤄지나…9일 노사 협상 '운명의 날' 장그래
22-03-09 00:12
14831
"내가 이끌지 못해서…" 삼성 FA 보상선수는 왜 반성을 먼저 했나 순대국
22-03-08 23:22
14830
SON에 격노하더니 맹역공 "넌 수비수도 아냐" 폭발한 英 레전드 원빈해설위원
22-03-08 22:04
14829
'괴물 DF' 김민재, 무려 다섯 팀이 경기 지켜봤다...'첼시-토트넘-유베 등' 소주반샷
22-03-08 21:19
14828
"손이 안보인다" 150억 해설가도 감탄...19살 루키, 만루 삭제 5K 완벽쇼 와꾸대장봉준
22-03-08 20:09
14827
다저스 옛 동료 "RYU, 선수생명 위기 넘어 대형계약... 정말 기뻤다" [현장인터뷰] 박과장
22-03-08 17:11
14826
'르브론 공백 컸다' LAL, SAS에 패배... 포포비치 감독 최다승 타이 달성 해적
22-03-08 16:02
14825
'복귀, 성공적' 빅터 올라디포, 11개월만의 복귀전에서 11점 기록 픽샤워
22-03-08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