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유칼-치프틴, TT 구원 실패... P.O 탈락 확정

443 0 0 2022-03-10 17:21:4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썬더토크 게이밍(TT) 공식 웨이보, \'유칼\' 손우현

(MHN스포츠 이솔 기자) 유칼-치프틴도 '만년 꼴찌' 썬더토크 게이밍(TT)를 구원할 수는 없었다.

지난 9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중국 훙차오 톈디 예술공연센터에서 펼쳐진 2022 LPL 스프링 8주 3일차 경기에서는 UP가 TT에 2-1로, RNG가 LGD에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1경기에서는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결정짓는 TT-UP의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치프틴-유칼 듀오가 활약하는 TT가 UP에게 한 끗 차이로 패배하며 플레이오프에서 하차했다.

1세트에서는 다이브면 다이브, 오브젝트면 오브젝트 모두 팀원들과 호흡이 맞지 않은 관계로 정글러 치프틴이 '동선'에서 엄청난 손해를 봤다.

경기시간 8분경 바텀 다이브 상황에서 퍼프-사우스윈드 듀오가 다소 조급하게 다이브를 시도했던 관계로 양 팀 원거리딜러 엘크와 퍼프를 교환하는 그림이 연출됐다.

해커는 이 과정에서 전령과 더불어 용까지 획득하며 오브젝트 격차를 벌렸고, CS 또한 20개 가량 앞서가며 편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초반부터 벌어진 격차로 인해 손쉽게 경기를 앞서간 UP는 큰 위기 없이 한 번의 바론을 제외한 모든 오브젝트를 독식하며 36분경 승리를 거뒀다.

사진=LPL(영문) 공식 유튜브 채널

TT는 2세트에서 이 의사소통 문제를 개인기로 풀어냈다.

다소 걸음이 무거운 징크스-알리스타를 상대로 퍼프-사우스윈드(자야-라칸) 듀오가 계속해서 라인을 밀어넣고 타워를 깨내는 등 바텀 라인전을 압도했으며, 유칼(아리)과 치프틴(리신)은 기동전을 펼치며 상대를 흔들었다.

돌진하는 상대를 조금씩 끊어내며 킬 스코어를 앞서던 TT는 28분경 갑작스런 바론 획득과 더불어 이어진 탑-바텀 억제기 공성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경기를 끝냈다.

특히 유칼은 매혹을 쏘는 족족 상대 선수들에게 적중시키는 명장면을 선보이며 MVP를 차지했다.

3세트에서도 5분만에 바텀 다이브를 성공시키는 등 유칼의 폼은 환상적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카밀-신짜오 등의 돌격조합과 더불어 사정거리에서 우위인 신드라가 자야를 견제했던 관게로, TT의 바텀 키우기는 무위로 돌아갔다.

반면 치프틴은 상대에게 맞으면서 밀고 들어가야 하는 트런들을 선택했던 관계로 힘을 쓰지 못했고, 수 차례의 갱킹 또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며 이렇다 할 활약 없이 패배했다.

뛰어난 개인기를 선보였으나 아쉽게도 유칼-치프틴은 '만년 꼴찌' TT의 운명을 바꾸지는 못했다.

패배한 16위 TT는 11패(2승)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반면 승리한 UP는 공동 12위(5-8)로 올라서며 EDG를 꺾었던 AL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4848
우승 도전에 마지막 퍼즐! 포항이 ‘부상 리스크’ 완델손을 택한 이유는? 오타쿠
22-03-10 15:30
14847
최신 트렌드 좇는 베테랑 홍명보VS안익수, 전술 대결 흥미진진 순대국
22-03-10 14:30
14846
中 산둥, 일류첸코 영입 불발? “선수는 이적 원했지만...” 호랑이
22-03-10 13:06
14845
네덜란드 국대 "사촌 칼로 찔러 죽이려했다"충격...살인 미수죄로 철창행 위기 가습기
22-03-10 12:06
14844
심판 판정에 '분노 폭발' PSG 회장...경기 종료 후 심판 라커룸 돌진 미니언즈
22-03-10 11:13
14843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2-03-10 09:42
14842
러시아 침공에도 묵묵부답한 티모슈크, 끝내 우크라이나 축구계에서 제명 조폭최순실
22-03-10 05:54
14841
케인, 토트넘 탈출각 잡았다… “재계약 NO-맨시티 이적 추진” 떨어진원숭이
22-03-10 04:00
14840
▲ 아다마 트라오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다마 트라오레(바르셀로나)가 소속팀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턴 지역지 '익스프레스 앤드 스타'는 8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가 영입한 트라오레의 미래가 위험하다"라고 보도했다. 트라오레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울버햄튼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임대 이적했다. 황희찬, 프란시스코 트린캉이 영입되면서 팀 내 입지가 좁아졌고, 자연스럽게 출전 시간도 줄어든 것. 이에 꾸준히 기회를 보장받을 수 타짜신정환
22-03-10 01:31
14839
'불길한데…' 에버턴, 승점 삭감 위기…포츠머스 이후 12년만 정해인
22-03-10 00:05
14838
"어리석은 행동, 아직도 화가 난다" 펩 감독 분노 폭발 해적
22-03-09 22:24
14837
스크가 쳐발리는건가 홍보도배
22-03-09 20:25
14836
선거날! 이성경
22-03-09 06:58
14835
SSG는 외국인이 5명? '4강-4중-2약' 판도 급변동, 역대급 기대감 폭발 불쌍한영자
22-03-09 06:58
14834
아브라모비치, "러시아+중국 중심" 리그 창설 계획 포착 간빠이
22-03-09 04:00
14833
‘47세’ 추성훈, 2년 만 출전! 14년 악연 청산 나선다 가츠동
22-03-09 02:05
14832
오타니 날벼락, FA 대박 1년 미뤄지나…9일 노사 협상 '운명의 날' 장그래
22-03-09 00:12
14831
"내가 이끌지 못해서…" 삼성 FA 보상선수는 왜 반성을 먼저 했나 순대국
22-03-08 23:22
14830
SON에 격노하더니 맹역공 "넌 수비수도 아냐" 폭발한 英 레전드 원빈해설위원
22-03-08 22:04
14829
'괴물 DF' 김민재, 무려 다섯 팀이 경기 지켜봤다...'첼시-토트넘-유베 등' 소주반샷
22-03-08 21:19
14828
"손이 안보인다" 150억 해설가도 감탄...19살 루키, 만루 삭제 5K 완벽쇼 와꾸대장봉준
22-03-08 20:09
14827
다저스 옛 동료 "RYU, 선수생명 위기 넘어 대형계약... 정말 기뻤다" [현장인터뷰] 박과장
22-03-08 17:11
14826
'르브론 공백 컸다' LAL, SAS에 패배... 포포비치 감독 최다승 타이 달성 해적
22-03-08 16:02
14825
'복귀, 성공적' 빅터 올라디포, 11개월만의 복귀전에서 11점 기록 픽샤워
22-03-08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