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리안 음바페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23)가 어디로 향하게 될까.
영국 매체 '미러'는 8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올여름 계약이 끝나는 음바페 영입에 관심이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재계약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가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하면 1억 5000만 파운드(약 2402억 원)의 계약금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1억 2500만 파운드였던 보너스를 1억 5000만 파운드까지 늘렸다.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 지키기에 필사적이다"라고 전했다.
주급도 상승할 예정이다. 이 매체는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4000만 원)가 넘는 수준의 금액을 지급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음바페는 10대 시절 AS모나코에서 세계 최고 잠재력을 뽐냈다. 이후에 유럽 제패를 원하는 파리 생제르맹 러브콜을 받았고,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지만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하기로 결정했다.
매 시즌 어마어마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38경기서 28골 20도움으로 상당한 기세를 자랑했다. 그 덕분에 프랑스 안에서 들 수 있는 트로피를 모두 들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네이마르와 세계 최고 화력을 뿜었지만 빅이어와 인연이 없었다.
올해 여름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끝난다. 파리 생제르맹은 향후 10년을 책임질 수 있는 음바페를 붙잡고 싶었고 재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음바페 측에서 돌아온 대답은 냉랭했다.
'BBC'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선호하는 목적지로 남아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영입에 대한 자신감이 크다. 올여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에 대한 관심을 줄였다. 음바페 영입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를 포함한 몇몇 유럽 빅 클럽이 홀란드를 노리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