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무너졌다.
아스날은 1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끝난 브라이튼과의 2021-20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 일정에서 1-2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아스날은 승점 54로 토트넘과 동률이나 골득실에서 밀렸다. 만약 토트넘이 아스톤 빌라전서 이긴다며 3점 차이로 벌어진다.
아스날은 전반 28분 뒷공간을 파고든 음웨푸가 우측면에서 컷백 패스를 허용했다. 때에 맞춰 돌파한 트로 사르의 슈팅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추가시간 아스날은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티넬리가 화이트의 패스를 재차 헤딩으로 돌려놓으며 동점골을 만들었지만 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0-1로 뒤진 채 경기를 마쳤다.
후반도 브라이튼이 아스날을 농락했다. 후반 21분 카이세도의 크로스를 박스 앞서 음웨푸가 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총공세에 나서던 아스날은 후반 43분 외데고르가 먼 위치서 시도한 슈팅이 수비 맞고 골절되며 만회골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 은케티아의 헤딩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아스날은 1-2로 패하며 토트넘-웨스트햄 등의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