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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질 수도 있지".
아스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022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순연 경기서 첼시에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승점 3점을 추가 57점으로 4위 토트넘과 같은 승점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경기 후 첼시는 주장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경기 종료 직후 홈 팬들과 화를 내며 논쟁하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홈 팬들이 패배에 분노하며 박수를 보내는 제스처를 보고 분노했다. 그는 홈 팸 스탠드로 돌진해서 박수를 친 팬을 손가락으로 지목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박수를 치던 팬 역시 아스필리쿠에타의 항의를 듣고 재차 반박 하며 잠시 말싸움이 길어졌다. 다행히도 주변 사람들의 만류 끝에 팬과 아스필리쿠에타는 손을 잡고 사과하며 논쟁을 종료했다.
첼시의 토머스 투헬 감독은 아스필리쿠에타와 팬의 논쟁에 대해서 "이해한다. 솔직히 그 팬의 심정도 이해할 수 있다"라고 사태를 종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