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도미닉 칼버트-르윈은 아스널 이적을 희망한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8일(한국시간) “칼버트-르윈은 친구들에게 아스널 이적을 원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칼버트-르윈은 에버턴의 잔류 여부와 상관없이 떠날 것이다”고 덧붙였다.
에버턴은 이번 시즌 리그 18위로 강등 위기다. 여기에 재정까지 악화되면서 궁지에 몰렸다. 다음 시즌 2부 리그로 떨어진다면 상황은 더 심각해질 수 있다.
에버턴은 재정 회복을 위해 가장 먼저 선수단 처분에 손을 댈 것이라는 전망인데 타깃은 칼버트-르윈이 될 수 있다.
칼버트-르윈은 이번 시즌 부상으로 인해 경기력이 떨어졌지만, 6000만 파운드(약 950억)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격수 영입이 절실한 아스널과 연결됐다.
아스널은 피에르 에메릭-오바메양이 FC바르셀로나로 떠났고,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역시 다가오는 여름 결별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칼버트-르윈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도 받았지만,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유력한 아스널로의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