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잔류하고 싶은데" 연락만 기다린다…협상 결렬 시 뉴캐슬행 선호

251 0 0 2022-05-02 16:44:1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제시 린가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시 린가드(29)는 연락만 기다리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일(한국 시간) "린가드는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린가드는 텐 하흐 감독과 미래에 대해 논의하자는 전화를 기다리는 중이다. 그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랄프 랑닉 감독 체제에서 거의 뛰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맨유는 그가 자유 계약으로 팀을 떠나는 것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지난 1월 이적을 거부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만약 린가드가 팀을 떠난다면 뉴캐슬 유나이티드행을 바라바고 있다. 북쪽에 머무르면서 가족과 가까워지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2011년부터 맨유 유니폼을 입은 린가드는 숱한 임대생활을 지냈다. 가능성은 있지만 맨유 주전으로 올라서기엔 조금씩 모자랐다. 잠재력만 있었을 뿐 확실한 존재감은 아쉬웠다.

그러다 지난 시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선수생활 터닝포인트를 세웠다. 프리미어리그 16경기 9골 4도움으로 공격 재능이 폭발한 것이다.

린가드는 웨스트햄 잔류를 원했고, 웨스트햄도 완전 이적을 추진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리그 우승을 노린 맨유는 린가드를 다시 데려왔다.

맨유에 온 린가드는 설 자리를 잃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등의 영입으로 출전시간은 다시 줄어들었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린가드를 향한 다른 팀들의 영입 제안이 쏟아졌지만, 맨유는 끝내 그를 놓아주지 않았다. 올 시즌 그는 총 22경기서 2골 1도움에 그치고 있고, 프리미어리그 16경기 중 선발 출전은 단 2경기에 그쳤다.

'익스프레스'는 "린가드는 올 시즌 행복하지 않았다. 자신이 원하는 만큼 뛰지 못한 점에 실망했다. 다른 클럽에서 새로운 출발에 나설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이 린가드와 이야기하고 싶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텐 하흐 감독이 출전 시간을 보장해준다면 린가드는 남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맨유는 린가드의 클럽이다. 그는 절대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5566
韓 울렸던 日 최고 투수, 만루포 충격→첫 7실점 '굴욕'…22G 연속 QS 끝 치타
22-05-04 03:08
15565
'지는 법 모르던' 롯데, 천재 유격수 실책 파티 속 스스로 무너졌다 불쌍한영자
22-05-04 01:55
15564
"회식에 나만 빼고"…윤석민, 은퇴 전 기아 '찬밥 대우' 고백 손나은
22-05-04 00:47
15563
'호날두·케인도 꺾었다' 놀라운 SON, 유럽 5대 리그 공격수 2위 '역대급' 해골
22-05-03 23:21
15562
'에이스→최악' 황희찬, 영국 매체가 선정한 울버햄튼 부진의 원인 와꾸대장봉준
22-05-03 22:41
15561
'티아고 멀티골' 경남, 안산 원정에서 3-2 승리 거두고 2연승 질주 간빠이
22-05-03 21:30
15560
'2년 연속 음주사고' NC, 음주 폭행 한규식 코치 계약 해지 및 퇴단 중징계 캡틴아메리카
22-05-03 20:16
15559
'첼시 비상' 이 선수마저 떠난다고?...리버풀-맨시티 등 주시 질주머신
22-05-03 17:32
15558
농심, 배지훈 전 감독과 금전 문제로 갈등 호랑이
22-05-03 15:46
15557
'얘가 이렇게 잘 할 줄이야'…아스널, '계륵 FW' 마지막으로 잡는다 철구
22-05-03 14:29
15556
'근육맨 윙어의 추락'...400억 아까운 바르사, 완전 영입 안 한다 애플
22-05-03 13:07
15555
'이순철 아들'→'트레이드 복덩이' 다음은…롯데 이인복 "이제는 내 차례"[SPO 인터뷰] 미니언즈
22-05-03 11:02
15554
참혹한 결과→AFC 클럽 랭킹 15위 급락…中 ACL 티켓 1장으로 축소 크롬
22-05-03 09:11
15553
호날두 3G 연속골+바란 데뷔골...맨유, 브렌트포드 3-0 대파 아이언맨
22-05-03 07:02
15552
‘토트넘 경기 결과? 관심 없다! 아스널 골키퍼 토트넘 완전 무시 “우린 3위 첼시를 주목하고 있다” 애플
22-05-03 05:31
15551
'명전 2루수 후보→약물 적발' 카노, 결국 방출대기 신세 음바페
22-05-03 03:06
15550
손흥민의 반박 "내가 야망이 없다고?" 이아이언
22-05-03 01:59
15549
한국계 메이저리거들 "태극마크 달고 싶어요" 장그래
22-05-03 00:25
15548
"이미 허가 받았다"…텐 하흐 1호 영입 임박 가습기
22-05-02 23:27
15547
다음은 슈퍼루키 차례? 칼 빼든 KIA, '타율 0.164' 유망주 먼저 내렸다 원빈해설위원
22-05-02 22:42
15546
벌써 34살' 이젠 3100억 몸값 해야지, 본격 재활피칭 돌입 호랑이
22-05-02 20:53
15545
'SON 인사도 무시'... 고개 숙이며 퇴근한 모우라, 최악 부진에 실망했나 미니언즈
22-05-02 20:14
15544
[LPL Report] '초패왕'이 승자가 될 수 없던 이유 장그래
22-05-02 17:25
VIEW
"맨유 잔류하고 싶은데" 연락만 기다린다…협상 결렬 시 뉴캐슬행 선호 순대국
22-05-02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