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안 무서워' 라이스, 심판 모욕 "너 뇌물 받았지?"

377 0 0 2022-05-07 01:20:1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데클란 라이스가 심판을 향한 모욕으로 차후 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선'은 6일(이하 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라이스는 프랑크푸르트전 패배 이후 심판들이 뇌물을 받았다고 폭발적으로 비난했다"라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6일 오전 4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2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와 0-1으로 패했다. 이로써 웨스트햄은 합산 스코어 1-3으로 결승 티켓을 눈앞에서 놓쳤다.

웨스트햄은 1차전 패배를 딛기 위해서 공격적인 움직임을 가져갔다. 하지만 전반 18분 아론 크레스웰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는 바람에 모든 것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수적 열세에 놓인 웨스트햄은 프랑크푸르트에 밀렸다. 결국 전반 26분 라파엘 보레에게 실점하며 무너졌다.

경기 종료 후, 라이스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라이스는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터널에서 심판에게 다가갔다. 라이스는 스페인 주심인 헤수스 길만잔에게 비난을 퍼부었다. 그는 "심판은 오늘 밤에 매우 나빴다. 어떻게 그렇게 나쁠 수 있나. 돈을 받은 부패다"라고 말했다.

심판에게 모욕적인 말을 뱉은 라이스는 차후 징계가 이어질 전망이다. UEFA 징계 규정에 따르면 심판 모욕은 3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웨스트햄의 이번 시즌 유럽 대항전 경기는 끝났기 때문에 다음 시즌부터 적용된다.

인터뷰에서도 화를 감추지 못했다. 라이스는 "돌아보면 퇴장 장면이 퇴장일 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 다른 판정 중 일부는 좋지 않았다. 아무것도 우리를 위한 것이 없었다. 심판은 모든 결정을 프랑크푸르트에 맡기는 것 같았고 결국 반박해도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팀으로서 여기까지 올라왔고 모든 것을 바쳤다. 최고의 상태가 아니었다. 10명에서 이런 경기를 해냈다는 것이 뿌듯하다. 비록 우리는 오늘 패배했지만 선수들은 기뻐했다. 우리에게 맞지 않는 날이었다. 실점한 뒤로 다른 기회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5613
이러다 30홈런 치겠는데? LG의 115억 재투자 대성공, 타격기계는 거포가 됐다 크롬
22-05-08 10:22
15612
'또' 킬패트릭, SON 평점 세세뇽보다 낮게 줬다..."역습 기회 못 살렸어" 소주반샷
22-05-08 07:26
15611
'237일 만에 2골인데'...투헬, "루카쿠 활약? 지금 그게 중요한가" 곰비서
22-05-08 05:30
15610
‘처참히 무너졌다’ 맨유, 브라이튼전 0-4 대패…‘6위 유지’ 철구
22-05-08 04:01
15609
맨유 잣댈줄 알았지 애플
22-05-08 02:45
15608
‘정우영 45분 출전’ 프라이부르크, 베를린전 1-4 완패…‘5위 라이프치히와 1점 차’ 오타쿠
22-05-08 01:40
15607
'이강인 교체 출전' 마요르카, 그라나다에 2-6 대패. 강등권 추락 위기 손나은
22-05-08 00:10
15606
'강승호+박세혁 7안타 7타점 합작' 두산, KT에 패배 설욕…박병호, 10시즌 연속 10호포 [잠실 리뷰] 간빠이
22-05-07 22:15
15605
첼시 6조원에 팔렸다, 새 주인은 LA다저스 구단주 불도저
22-05-07 21:10
15604
클롭이 가장 탐냈던 '초특급 재능', 결국 사비 감독 택했다 노랑색옷사고시퐁
22-05-07 20:09
15603
'기다려라 음바페' PL 최고 드리블러, "내 레벨은 미래 발롱도르감" 타짜신정환
22-05-07 19:53
15602
'EPL 20호골 사냥' 손흥민, 주말 '득점 1위' 살라와 정면 충돌 정해인
22-05-07 18:55
15601
토트넘 역사상 베일 단 1명뿐... SON 1골만 남겨둔 '대기록' 이영자
22-05-07 17:15
15600
네이마르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육상 선수'와 찰칵...'입이 귀에 걸렸네' 순대국
22-05-07 16:17
15599
'외신 극찬' 손흥민, 최고급 한식 대접+직원들에게 친절 미담 원빈해설위원
22-05-07 14:44
15598
망설임 없이, PSG 미드필더 "레알에서 뛰고 싶다, 전부 그럴 걸?" 픽샤워
22-05-07 13:37
15597
손-케 경계하는 클롭 "토트넘 역습은 세계 최고, 미친 스피드 조심해야" 애플
22-05-07 11:40
15596
'눈물 흘리며 결별→2년 만에 리턴'…"올여름 복귀 추진" 크롬
22-05-07 10:30
15595
'골절은 피했지만...' 당분간 또 클린업 해체 전망, 근심 마를 새 없는 우승팀 아이언맨
22-05-07 07:21
15594
"자, 설명해줄게" 랑닉, '린가드 논란'에 사이다 답변 극혐
22-05-07 05:06
15593
'파격 세일' 토트넘, 650억 들여 데려온 MF '335억에 처분' 음바페
22-05-07 02:56
VIEW
'징계 안 무서워' 라이스, 심판 모욕 "너 뇌물 받았지?" 미니언즈
22-05-07 01:20
15591
'외신 극찬' 손흥민, 최고급 한식 대접+직원들에게 친절 미담 물음표
22-05-06 23:00
15590
콘테, "'많은 돈' 투자하기 싫다면 중위권에 가더라도 받아들여야 한다" 조현
22-05-06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