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세일' 토트넘, 650억 들여 데려온 MF '335억에 처분'

285 0 0 2022-05-07 02:56:0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토트넘 훗스퍼가 지오바니 로 셀소를 처분하기 위해 할인가에 내놓는다.

스페인 '토도피차헤스'는 "토트넘은 올여름 라커룸 청소를 계획 중이다. 그들은 선수 영입을 위해 이적 자금이 필요하다. 로 셀소가 우선순위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비야레알, 세비야가 로 셀소 영입에 관심이 있다. 선수 본인도 스페인 라리가에서 계속 뛰고 싶어 한다. 토트넘은 이적료로 2,500만 유로(약 335억 원)를 설정했다"라고 덧붙였다.

로 셀소는 엄청난 기대감을 받으며 지난 2019년 여름 레알 베티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당시 계약서에는 임대료 1,400만 파운드(약 220억 원)와 함께 의무 이적 조항이 삽입되어 있었다. 토트넘이 2020-21시즌 유럽대항전에 참가하면 3,700만 파운드(약 580억 원)를 지급해야 했다.

그러다 토트넘은 6개월 만에 로 셀소의 영입 조항을 발동했다. 이적료는 조금 더 저렴한 2,700만 파운드(약 425억 원)였다.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로 총액 4,100만 파운드(약 645억 원)가 들었다.

토트넘은 로 셀소에게 공격 진영에서 유기적인 움직임과 연결 고리 역할을 기대했다. 당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여겨졌던 부분이기 때문이다. 합류 초반만 해도 로 셀소가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여 향후를 기대하게끔 했다.

하지만 기대는 곧 절망으로 다가왔다. 로 셀소는 지난 시즌까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6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에 그쳤다. 잦은 부상에 시달렸고, 컨디션 저하로 처참한 경기력을 보였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임에 따라 감독들로부터 외면당하기 시작했다.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로 셀소를 전력 외 자원으로 취급했고,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비야레알로 임대 이적을 보냈다.

로 셀소는 비야레알에서 순조롭게 적응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합류 이래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전 경기 출전을 알렸다. 특히 팀과 UCL 4강 진출이란 업적을 세우기도 했다.

이는 서로에게 잘됐다. 토트넘은 올여름 대대적인 보강을 위해 매각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적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선 계륵 자원들의 방출이 필수적인데, 로 셀소의 활약은 판매를 더욱 수월하게 해줄 수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적료를 낮춰 신속하게 처분할 예정이다. 현재 로 셀소를 향해 비야레알, 세비야가 영입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예상 이적료도 2,500만 유로에 불과해 방출은 문제없이 이뤄낼 전망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5594
"자, 설명해줄게" 랑닉, '린가드 논란'에 사이다 답변 극혐
22-05-07 05:06
VIEW
'파격 세일' 토트넘, 650억 들여 데려온 MF '335억에 처분' 음바페
22-05-07 02:56
15592
'징계 안 무서워' 라이스, 심판 모욕 "너 뇌물 받았지?" 미니언즈
22-05-07 01:20
15591
'외신 극찬' 손흥민, 최고급 한식 대접+직원들에게 친절 미담 물음표
22-05-06 23:00
15590
콘테, "'많은 돈' 투자하기 싫다면 중위권에 가더라도 받아들여야 한다" 조현
22-05-06 21:40
15589
또 소뱅 낙인가 앗살라
22-05-06 20:18
15588
'강한 승부욕' 롯데 김원중...실점 후 빨갛게 상기된 얼굴 '투수는 맞으면서 큰다' 픽샤워
22-05-06 17:39
15587
맨시티 '뒷공간 탈탈'…SON 오프사이드 파괴, 또 조명 질주머신
22-05-06 16:40
15586
“솔직히, 매우 피곤했다” 그런데 7이닝 11K & 멀티히트…피로 이긴 괴물 곰비서
22-05-06 14:52
15585
류현진이 벌벌 떨었던 3300억 타자, 2년 부진 끝났다 "MVP도 가능해" 손예진
22-05-06 13:28
15584
[MSI] '대니'-'조조편' 등 EG 선수 3명, 첫 그랜드마스터 진입 극혐
22-05-06 12:27
15583
37세 발롱도르 뺨 때린 맨시티 수비수... "창피하다" 팬들 폭풍 비난 크롬
22-05-06 11:41
15582
‘노익장’ 벤제마, 2022년 국제경기 최다 득점자로 ‘우뚝’ 닥터최
22-05-06 06:41
15581
37세 발롱도르 뺨 때린 맨시티 수비수... "창피하다" 팬들 폭풍 비난 찌끄레기
22-05-06 04:04
15580
'눈부셨던 4월' 손흥민, 이달의 선수 후보...4번째 수상 도전 6시내고환
22-05-06 02:17
15579
'이게 진짜 갈락티코 3기' 레알 다음 시즌 베스트11 떴다…'스타군단 그 자체' 치타
22-05-06 00:25
15578
오늘자 승예 가마구치
22-05-05 23:18
15577
이래서 명장이구나...'UCL 결승' 안첼로티가 선택한 신의 한수 간빠이
22-05-05 22:41
15576
'1500억이 아깝다'…맨시티, 챔스 4강 대역전패에 그릴리쉬 맹비난 불도저
22-05-05 20:26
15575
포인트 얻는법 알려주세요 + 1 ㅈㅣ존새우™
22-05-05 14:42
15574
"노렸네, 노렸어" 류현진 옛 동료, 범가너 퇴장시킨 심판에 '일침' 노랑색옷사고시퐁
22-05-05 06:34
15573
레알 역배 나와라 섹시한황소
22-05-05 05:11
15572
‘결승행 주인공은?’…레알 vs 맨시티, 선발 명단 공개 박과장
22-05-05 03:29
15571
‘22년 맨유맨’ 고별 경기 뛰지 못해 뿔났다 사이타마
22-05-05 0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