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이 가장 탐냈던 '초특급 재능', 결국 사비 감독 택했다

282 0 0 2022-05-07 20:09:4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 가비. /AFPBBNews=뉴스1리버풀이 영입을 추진하던 바르셀로나 '초특급 재능' 파블로 가비(18)의 재계약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 2004년생인 가비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유독 탐냈던 재능인데,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체결하면 바이아웃은 무려 10억 유로(약 1조3453억원)로 오를 전망이다.

영국 팀토크는 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가비와 재계약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면서 리버풀의 영입 계획에도 큰 차질이 생겼다"며 "가비의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될 예정인데, 바르셀로나가 최근 에이전트와 만나 합의점을 찾았다"고 전했다.

그동안 리버풀은 가비의 상황을 주시하며 영입을 타진해왔다. 가비는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내년 6월 만료되고, 바이아웃은 4200만 파운드(약 661억원)에 불과했기 때문. 만약 가비와 바르셀로나의 재계약이 무산될 경우 특급 재능을 그야말로 헐값에 영입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달 가비가 바르셀로나의 세 번째 재계약 제안마저 거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비 영입에 대한 리버풀의 관심은 더욱 구체화됐다. 쿼드러플(4관왕)에 도전하고 있는 팀의 전력이 가비의 마음을 돌릴 수 있고, 장기적으로 티아고 알칸타라의 후계자가 될 것이라는 게 리버풀의 구상이었다.

다만 리버풀의 계획은 바르셀로나와 가비의 긍정적인 재계약 합의 임박 소식과 함께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아직 연봉 문제에 대해선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이는 늦어도 몇 주 안에는 해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재계약 과정에서 바이아웃은 무려 20배 오를 전망이다.

매체는 "사비 감독이 선수 시절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만큼 가비 입장에선 사비 감독의 가르침을 받는 게 톱클래스 미드필더가 되기 위한 완벽한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 페드리와 함께 10여 년은 바르셀로나 중원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2004년생인 가비는 지난 2015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한 뒤 17살이던 지난해 바르셀로나 1군 주전으로 자리 잡은 '특급 재능'이다. 이번 시즌 역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경기(선발 24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고, 벌써 스페인 성인 대표팀까지 발탁됐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5622
‘소형준 또 곰 사냥’ KT, 두산에 5-0 완승…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 해골
22-05-08 19:23
15621
클롭도 인정, "일주일 푹 쉰 손흥민, 우리가 고전한 이유" 불쌍한영자
22-05-08 18:15
15620
팬들 분노케 한 폭탄 발언…"이사회 불태워라" 반발 이어졌다 불도저
22-05-08 17:15
15619
[현장리뷰]'레오 2골→엄원상 1골-2도움' 홍명보, 최용수 첫 대결서 大역전승 노랑색옷사고시퐁
22-05-08 16:00
15618
나날이 늘어가는 경쟁력… T1-젠지, 팀 가치 2억 달러 넘겼다 타짜신정환
22-05-08 15:14
15617
영국 현지 가디언, 손흥민 극찬! "후반기 최고…메가 오퍼 왜 없을까?" 손예진
22-05-08 14:16
15616
한 번도 아닌 두 번 'SON과 투샷', 클롭 "'월클' 손흥민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호랑이
22-05-08 13:49
15615
클롭 루틴, 이번에도 SON 향해 돌진 '화기애애' 손나은
22-05-08 12:33
15614
콘테는 감독인가, 평론가인가...“토트넘은 다음 시즌 타이틀 경쟁 불가능” 물음표
22-05-08 11:11
15613
이러다 30홈런 치겠는데? LG의 115억 재투자 대성공, 타격기계는 거포가 됐다 크롬
22-05-08 10:22
15612
'또' 킬패트릭, SON 평점 세세뇽보다 낮게 줬다..."역습 기회 못 살렸어" 소주반샷
22-05-08 07:26
15611
'237일 만에 2골인데'...투헬, "루카쿠 활약? 지금 그게 중요한가" 곰비서
22-05-08 05:30
15610
‘처참히 무너졌다’ 맨유, 브라이튼전 0-4 대패…‘6위 유지’ 철구
22-05-08 04:01
15609
맨유 잣댈줄 알았지 애플
22-05-08 02:45
15608
‘정우영 45분 출전’ 프라이부르크, 베를린전 1-4 완패…‘5위 라이프치히와 1점 차’ 오타쿠
22-05-08 01:40
15607
'이강인 교체 출전' 마요르카, 그라나다에 2-6 대패. 강등권 추락 위기 손나은
22-05-08 00:10
15606
'강승호+박세혁 7안타 7타점 합작' 두산, KT에 패배 설욕…박병호, 10시즌 연속 10호포 [잠실 리뷰] 간빠이
22-05-07 22:15
15605
첼시 6조원에 팔렸다, 새 주인은 LA다저스 구단주 불도저
22-05-07 21:10
VIEW
클롭이 가장 탐냈던 '초특급 재능', 결국 사비 감독 택했다 노랑색옷사고시퐁
22-05-07 20:09
15603
'기다려라 음바페' PL 최고 드리블러, "내 레벨은 미래 발롱도르감" 타짜신정환
22-05-07 19:53
15602
'EPL 20호골 사냥' 손흥민, 주말 '득점 1위' 살라와 정면 충돌 정해인
22-05-07 18:55
15601
토트넘 역사상 베일 단 1명뿐... SON 1골만 남겨둔 '대기록' 이영자
22-05-07 17:15
15600
네이마르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육상 선수'와 찰칵...'입이 귀에 걸렸네' 순대국
22-05-07 16:17
15599
'외신 극찬' 손흥민, 최고급 한식 대접+직원들에게 친절 미담 원빈해설위원
22-05-07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