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난 집에 부채질'...펩 감독, "맨유, 리버풀이 우승 못하면 우리랑 파티하자!"

248 0 0 2022-05-22 17:07:4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장에서는 고통스러운 하루가 될 예정이다.

운명의 날이 다가왔다.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이 23일 0시(한국시간) 일제히 펼쳐진다. 가장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는 현재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현재 맨시티는 승점 90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리버풀은 승점 89점으로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위치해있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어느 시나리오든 쓰일 수 있다. 맨시티는 홈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하고, 리버풀은 울버햄튼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맨시티는 승리로 리그 우승을 확정짓기를 바라고 있고 리버풀은 극적인 역전 우승을 꿈꾸고 있다.

두 팀의 공통점은 모두 맨유의 라이벌이라는 것이다. 맨시티는 맨유의 같은 맨체스터 지역 라이벌이고 리버풀은 일명 노스웨스트 더비로 칭해지는 맞대결이 존재하는 만큼 오랜 역사 동안 앙숙 관계다.

맨유는 두 팀 중 한 팀이 우승하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한다. 맨유는 이번 시즌 랄프 랑닉 감독 체제 아래 4위 진입을 목표로 했지만, 현재 6위로 밀려나있는 상태다. 팀 분위기도 최악이다. 맨유는 4월 한 달 동안 1승 2무 3패를 기록하며 최악의 시즌 마무리를 보내고 있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유의 상황을 조롱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스톤 빌라와의 최종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맨유는 맨시티와 리버풀 두 팀이 우승하기를 원치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맨유팬들이 맨시티보다 리버풀을 더 싫어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들이 원한다면 리버풀이 준우승할 경우 우리와 함께 축하 파티를 해도 된다"고 말했다.

일전에도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버풀에 반감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영국 전역이 맨시티보다 리버풀을 응원하는 것 같다"라는 발언을 하기도 하며 묘한 경쟁구도에 불을 붙이기도 했다. 많은 이야깃거리가 만들어지고 있는 리그 최종전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5819
‘200억’ 아끼려고 포체티노 잡고, 과르디올라로 바꾼다 노랑색옷사고시퐁
22-05-24 23:27
15818
SK, FA 김선형과 3년 8억원 재계약…홍경기·송창용 영입 이아이언
22-05-24 22:15
15817
RNG에 되갚아 준 '페이커' 이상혁, 4강? "누가 올라오든 빠르게 이길 것" 가츠동
22-05-24 21:37
15816
'무려 10살 차이' 맨유, 난투극 벌인 선수 2명 공개됐다 군주
22-05-24 20:54
15815
SON, '발롱 후보' 벤제마 넘었다!...NO PK 골 랭킹 유럽 3위 장그래
22-05-24 20:06
15814
'이다영의 뉴 클럽은 CS 라피드 부쿠레슈티' 확인→PAOK 결별 후 곧 바로 발표 원빈해설위원
22-05-24 07:31
15813
겁없는 신예 불방망이… S·K·K 승전보 픽도리
22-05-24 04:26
15812
147억원 사나이와 0홈런타자 이후…타이거즈 좌익수 전쟁, 끝이 안 보인다 해골
22-05-24 03:18
15811
역대급 외국인 스타, 체면이고 뭐고 없었다… '호랑이 포효'에서 본 절박함 소주반샷
22-05-24 02:01
15810
KBO 최단신보다 작은 '162㎝' 美 유망주 "ML 목표, 한국도 좋다" 와꾸대장봉준
22-05-24 01:01
15809
토트넘 '제2의 손흥민' 키운다…경북 영덕에 코치진 파견 손예진
22-05-24 00:04
15808
"그딴 질문, 펩이랑 맨시티한테 물어봐"...'분노' 제라드 기자회견 뛰쳐나가 애플
22-05-23 23:10
15807
FA 전성현, KGC 떠나 데이원자산운용 이적···4년-7억 5000만원 손나은
22-05-23 22:21
15806
'우승한 줄 알았는데...' 살라, 역전골에 포효했지만 관중 손가락 보고 좌절 호랑이
22-05-23 21:36
15805
中언론의 푸념 “한국은 손흥민 보유국인데…이것이 중국축구와 격차” 아이언맨
22-05-23 20:05
15804
'내가 지금 뭘 본 거야' 텐 하흐 감독, 처참한 맨유 수준 목격 후 영혼 이탈 해적
22-05-23 08:33
15803
EPL 득점왕 소감 밝힌 손흥민 “어릴 적부터” 홍보도배
22-05-23 07:06
15802
레앙 맹활약' 밀란, 사수올로 꺾고 리그 19번째 우승 장사꾼
22-05-23 06:16
15801
손흥민 득점왕 픽샤워
22-05-23 01:57
15800
"가능성 있잖아"...PL 사무국, 손흥민 위해 '득점왕 트로피' 준비 해골
22-05-22 23:50
15799
'바로우 결승골' 볼로냐, 제노아에 1-0 승리 곰비서
22-05-22 22:43
15798
아스널, 1200억 넘게 불렀는데… 토트넘이 노린 공격수 영입 실패 와꾸대장봉준
22-05-22 21:07
15797
'은퇴 위기→완벽 부활' 플레이메이커, 토트넘-맨유 저울질 "미래 100% 확신 못 해" 철구
22-05-22 19:56
VIEW
'불난 집에 부채질'...펩 감독, "맨유, 리버풀이 우승 못하면 우리랑 파티하자!" 불쌍한영자
22-05-22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