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벤투호가 파라과이를 상대로 완승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하나은행 초청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벤투호는 남미의 칠레에 이어 파라과이와의 대결을 통해 카타르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만날 우루과이 대비에 나선다.
벤투 감독은 칠레와의 경기에서 손흥민과 황희찬의 공존 가능성을 확인했고, 정우영이라는 새로운 옵션을 장착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파라과이와의 경기를 통해 새로운 실험으로 월드컵 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 몰’은 “벤투 감독은 동아시안컵과 월드컵을 앞두고 파라과이전 승리를 통해 더 많은 추진력을 구축할 것이다”고 우세를 점쳤다.
이어 “대한민국은 재능이 넘치는 자원이 많아 강한 공격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파라과이는 다소 침체되어 있어 기세가 없다”고 비교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은 상대를 벌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하면서 안방 승리를 거뒀다”며 칠레전 승리 상승세를 이어 파라과이를 3-1로 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