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백 보강에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가 레스터 시티의 프랑스 차세대 수비수 웨슬리 포파나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9일(현지시각) 프랑스의 'RMC 스포르트'를 인용해 맨유와 첼시가 레스터 수비수 포파나 영입에 관심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21세 프랑스 출신 수비수 포파나는 맨유와 첼시의 현재이자, 미래를 위한 잠재력 좋은 수비수로서 관심을 받고 있다.
텐 하흐 감독 부임과 함께 맨유 수비진 정비는 예상된 일이다. 주장 매과이어가 연일 불안한 모습을 보인 탓에 주전급 수비수가 필요하다. 이때 언급된 선수가 바로 포파나다.
급한 건 첼시도 마찬가지다. 뤼디거가 FA 신분으로 레알로 떠났다. 크리스텐센의 바르셀로나행도 임박했다. 줄스 쿤데가 영입 후보로 거론 중이지만, 소문만 무성하다.
이 때 언급된 선수가 포파나다. 포파나는 190cm 장신 수비수다. 나이도 21세다. 키도 큰 데 빠르다. 제공권 장악 능력도 우수하다. 결혼식 때문에 불참했지만 최근에는 프랑스 대표팀 새로운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나이도 어린데 실력도 보장된 만큼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릴만한 자원이다.
다만 영입이 쉽지 않아 보인다.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복귀 후 레스터 간판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재계약도 지난 5월이었다. 계약 기간도 2027년까지다. 한참 남았다.
'RMC 스포르트'에서 추산한 이적료는 약 8천만 유로(한화 약 1,077억 원)다. 수비수 한 명 영입을 위해 내기에는 다소 큰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