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판 페르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코치직 제안을 거절한 이유는 무엇일까?
에릭 텐 하흐는 다가오는 시즌부터 맨유의 지휘봉을 잡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선수 구성과 함께 자신을 보좌해 줄 코치진 꾸리기에 박차를 가했다.
텐 하흐 감독은 판 페르시에게 코치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출신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반 페르시는 개인적인 사유로 텐 하흐 감독의 맨유 코치직 제안을 정중히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 페르시는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내 아들과 딸이다”며 맨유 코치직 제안을 거절한 결정적인 이유를 밝혔다.
이어 “런던, 맨체스터, 이스탄불에서도 살았다. 우리는 거의 14년 동안 떨어져 있었다. ‘아이들에게 무엇이 좋은걸까?’라는 생각을 했다. 안정감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맨유를 뿌리친 판 페르시는 아이들과 함께 고국 네덜란드에 머물면서 페예노르트 코치직을 수행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