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올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보이는 가운데 다양한 영입설로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17일(한국시간) 맨유 영입설이 있는 선수들로만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에릭센(덴마크),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아르헨티나), 말라시아(네덜란드)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지만 시즌 초반 2경기에서 6골을 실점하는 불안한 경기력과 함께 리그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트랜스퍼마크트는 맨유 영입설이 있는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11 공격수로 이카르디(파리생제르망)와 칼라이지치(슈투트가르트)를 선정했다. 공격 2선에는 안토니(아약스), 쿠냐(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각포(PSV아인트호벤)가 포함됐고 중원에는 더 용(바르셀로나)과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가 자리잡았다. 수비진에는 토레스(비야레알), 아칸지(도르트문트), 둠프리스(인터밀란)가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에는 마마르다슈빌리(발렌시아)가 선정됐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수 많은 선수들의 영입설이 있었다. 맨유가 시즌 초반 부진을 거듭하면서 시즌 개막 이후에도 영입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7일 열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충격패를 당한 이후에는 공격수 아르나우토비치(볼로냐) 영입설이 떠올랐다. 브렌트포드에 0-4 대패를 당한 이후에는 공격수 쿠냐와 바디(레스터시티), 미드필더 라비오(파리생제르망) 영입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경기에서 1골 6실점의 불안한 전력을 드러내며 2연패를 기록 중이다. 맨유는 오는 23일 리버풀을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