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없는(?) 박건우...두목곰 김태형 감독에게 버럭한 이유 [박준형의 ZZOOM]

298 0 0 2022-08-19 09:16:5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OSEN=박준형 기자] NC 박건우가 두목곰 김태형 두산 감독에게 버럭 화를 냈다.

무슨 상황이었을까?

지난 12일 두산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NC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

4회 선두타자로 나선 NC 박건우는 체크스윙하는 동작에서 두산 선발투수 스탁의 투구에 맞아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투구에 맞은 부위가 빨갛게 부어 올랐지만 큰 부상이 아닌듯 교체없이 끝까지 경기를 소화했다.





경기종료 후 그라운드로 나선 NC 박건우는 두산 김태형 감독을 향해 사구에 맞았던 손목을 보이며 정말 아팠다는 듯 아픈 시늉을 했다. 김태형 감독도 옛 제자의 앙탈에 미안한 마음을 표시했다. 그러자 박건우는 큰 부상이 아니라는 듯 환한 미소와 함께 90도 인사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다행히도 박건우는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 우천취소로 하루 쉰 다음 경기에서 선발출전해 팬들의 걱정을 덜게했다.

박건우는 지난해까지 두산에서 김태형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다. 김 감독의 부임 첫해였던 2015 시즌부터 서서히 1군에 자리 잡이.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 3회, 준우승 4회 등 두산 왕조를 함께 이끌었다.

박건우가 2021 시즌 종료 후 NC로 이적한 이후에도 훈련 중 장난을 치며 끈끈한 사제의 정을 이어가고 있다.

/ soul1014@osen.co.kr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6918
한폴낙 저쥬에 걸렸어 6시내고환
22-08-21 03:20
16917
'거절도르 끝판왕' 호날두, 마르세유도 "영입 의사 없다!" 뉴스보이
22-08-21 01:34
16916
연봉 삭감하려다 '원클럽맨 주장'과 작별...내년에 그냥 떠난다 간빠이
22-08-21 00:02
16915
홀란드도, 레반돕도 아니다...로이스가 꼽은 '최고의 동료'는? 불도저
22-08-20 22:56
16914
콘테가 간절하게 원했는데…주급 인상 속 '재계약' 맺는다 사이타마
22-08-20 21:47
16913
롯데 역전 당했냐 ? 이아이언
22-08-20 20:08
16912
손흥민 vs 황희찬… 올시즌 EPL 첫 코리안 더비, 누가 먼저 득점? 노랑색옷사고시퐁
22-08-20 06:59
16911
은돔벨레 손흥민 떠나 김민재와 뛴다. 나폴리 임대 이적 섹시한황소
22-08-20 05:42
16910
역오퍼에 연봉 삭감까지... 필사적인 아스날 탈출 의지 박과장
22-08-20 04:31
16909
김선빈 9회2사후 동점타→이창진 10회 끝내기 스리런...KIA, NC에 극적 설욕 캡틴아메리카
22-08-20 00:23
16908
'독설가' 네빌, "월클 손흥민 과소평가 아니라 축소됐어.. 이니에스타-스콜스 같애" 가츠동
22-08-19 23:13
16907
기아 연장 가지 말고 끈내라 군주
22-08-19 21:34
16906
카세미루, 맨유행 확실시…안첼로티 감독 "그는 도전을 원한다" 장그래
22-08-19 20:13
16905
"작은 키? 괜찮아! 하지만..." 175cm CB에게 전한 조언과 우려 순대국
22-08-19 17:26
16904
'맨유 이적 임박' 카세미루는 리버풀전에 나설 수 있을까? 픽도리
22-08-19 16:06
16903
베일에 이어 또 미국 무대 '폭격'…5경기서 4골 1도움 '미친 활약' 질주머신
22-08-19 15:19
16902
이래서 돈, 돈 하나…카세미루, 맨유 오면 곧바로 주급 '3위' 등극 곰비서
22-08-19 14:43
16901
훈련장서 콘테 눈도장 '쾅'...재임대 요청→콘테가 거부 철구
22-08-19 13:07
16900
'오매불망' 텐 하흐...아약스 윙어 1070억 제안했다가 '퇴짜' 애플
22-08-19 11:16
16899
하루 사이 바뀐 '확진자들 콜업'…롯데는 그만큼 다급하다[SPO 사직] 극혐
22-08-19 09:43
VIEW
겁없는(?) 박건우...두목곰 김태형 감독에게 버럭한 이유 [박준형의 ZZOOM] 물음표
22-08-19 09:16
16897
이별 통보했는데 '대반전'…안첼로티 요청에 동행 이어간다 타짜신정환
22-08-19 06:42
16896
아끼던 등번호까지 빼앗겼다... 레알 수비수 또 쫓겨날 위기 정해인
22-08-19 05:06
16895
‘이대호 결승타’ 롯데 기적의 5위 도전은 계속된다…KT 꺾고 3연승 질주 해적
22-08-19 0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