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데었으면 됐지, 또?...첼시, 실패한 FW 재영입 고려

315 0 0 2022-08-23 16:59:45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첼시가 알바로 모라타 재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적시장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첼시는 공격수 영입에 전력을 쏟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로멜루 루카쿠를 첼시로, 티모 베르너를 RB 라이프치히로 보내 전문 스트라이커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첼시는 바르셀로나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을 최우선 타깃으로 삼았다.

하지만 영입이 원하는 만큼 빠르게 흘러가고 있지는 않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바메양을 팀에 남기고 싶어한다. 협상 진행이 늦어지자 첼시는 이대로 공격수를 한 명도 영입하지 못한 채 이적시장 문이 닫힐까 두려워 새 타깃을 찾기로 결정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첼시는 오바메양 영입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퍼지면서 대책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시장이 10일밖에 남지 않았지만 오바메양 이적에 대한 합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고, 첼시는 오바메양 대신 영입할 수 있는 대안을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모라타가 후보로 떠올랐다. 매체는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첼시는 과거 첼시에서 뛰었고,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있는 스트라이커 모라타를 두고 저울질을 하는 중이다. 모라타는 아틀레티코와의 계약이 2024년에 끝나고, 개막전인 헤타페전에서 골을 넣은 뒤 첼시의 관심을 끈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모라타는 첼시에서 실패한 공격수들 중 한 명이다.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2017-18시즌부터 첼시에서 뛰었던 모라타는 무색무취 공격수의 대표주자로 여겨졌고, 첼시에서 72경기를 뛰며 단 24득점을 올렸다. 첼시에서 자신감을 잃은 모라타는 2018-19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로 이적해 돌파구를 찾았고, 완전 영입 옵션이 발동되어 아틀레티코 선수가 됐다.

이후 임대생 신분으로 유벤투스에 다시 돌아가 두 시즌간 활약했고, 여러 팀들과 이적설이 났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로 복귀했다. 리그가 개막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모라타는 주앙 펠릭스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첼시 시절과 달리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다고는 하나, 과거 한 차례 쓴맛을 봤던 첼시가 다시 모라타를 노린다는 소식은 조금 의아하게 받아들여진다. 매체는 모라타가 첼시 시절 했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는데, 당시 모라타는 "난 자신감을 잃었고, 스스로에게 화가 났었다. 난 사랑받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라며 첼시 생활이 아쉬웠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6960
'적'과 싸우고, '아군'에 운다...'불운' 수아레즈, '13승'도 가능했다 가츠동
22-08-24 05:02
16959
민낯 드러난 '한때' 김하성 경쟁자 "아직 ML 수준 아니다" 혹평 정해인
22-08-24 04:02
16958
황의조, EPL 노팅엄 이적→올림피아코스 1년 임대...'3년 계약' 타짜신정환
22-08-24 03:07
16957
토트넘, '충격 영입' 준비…"2년 만에 맨유 떠났는데" 노랑색옷사고시퐁
22-08-24 01:36
16956
143일만에 드디어 3위까지 왔다. 강백호 결승타 KT, 두산에 11회 연장끝 2대1 역전승 박과장
22-08-24 00:30
16955
맨유 '103경기 결장' 유리몸, 드디어 떠난다…프랑스행 확정 섹시한황소
22-08-23 23:42
16954
추신수-류현진 이후 처음… 김하성, 선수 랭킹에서도 만능 '전성시대 열렸다' 가츠동
22-08-23 22:19
16953
지독한 부상 악령에 '눈물'... 양쪽 십자인대 파열→어깨 탈구 군주
22-08-23 21:23
16952
고교 야구 랭킹 1위 다투던 투수, ML은 왜 관심 조차 없었을까 장그래
22-08-23 20:09
16951
버림받은 캡틴, "매과이어 후보→위대한 성공", "남은 35경기 벤치로!" 장사꾼
22-08-23 17:10
VIEW
한번 데었으면 됐지, 또?...첼시, 실패한 FW 재영입 고려 원빈해설위원
22-08-23 16:59
16949
‘공격진 0골’ 첼시, 3년 만에 모라타 복귀 추진 곰비서
22-08-23 16:20
16948
'수비 똑바로 못하냐!' 리버풀 베테랑 밀너, 실수한 세계최고 수비수에게 다이렉트 호통 철구
22-08-23 14:49
16947
기 받으러 왔습니다…월클 수미, 맨유 레전드 수미 만났다 애플
22-08-23 13:04
16946
[공식발표] 카세미루, 맨유와 4년 계약… 첫 일정은 리버풀전 관전 가습기
22-08-23 12:39
16945
[GOAL 리뷰] ‘4년 만의 리그 승리’ 맨유, 리버풀에 2-1 승…래시포드 결승골 음바페
22-08-23 11:12
16944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2-08-23 09:33
16943
예상치 못한 '깜짝' 영입…콘테, 제임스 원한다 롤다이아
22-08-23 06:35
16942
특급 루키가 돌아왔다, 복귀전 157km…"이제 아프지 않다" 조현
22-08-23 04:52
16941
곧 20패 당할 투수인데…아직 받을 돈이 800억이나 남았다 앗살라
22-08-23 03:15
16940
4강 생각해 로테이션…'비셀 고베의 꿈, 韓에 무너졌다' 日 한탄 닥터최
22-08-23 02:06
16939
"김민재, 쿨리발리 대체 힘들어.. 챔피언 될 것 같지 않아" 伊언론인 냉정 평가 찌끄레기
22-08-23 00:43
16938
벌써부터 '근본의 향기'가...카세미루, "맨유에서 첫 목표는요" 6시내고환
22-08-22 23:31
16937
호날두 드디어 오퍼…UCL 진출권 있다 치타
22-08-22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