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파주, 최규한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을 대비한 평가전 소집 훈련을 진행했다.A대표팀 손흥민이 패스게임 훈련을 앞두고 미소짓고 있다. 2022.09.20 / dreamer@osen.co.kr
[OSEN=이인환 기자] "SON 얼굴에 미소가 돌아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 247'은 23일(한국시간)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손흥민의 부활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그가 이번 시즌도 20골은 넣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18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시티와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맞대결을 치러 6-2로 승리했다.
벤치에서 출발한 손흥민은 후반 13분 히샬리송과 교체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는 교체 투입으로 시즌 1,2,3호골을 뽑아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이날 벤치에 앉힌 뒤 후반 초중반 그라운드로 내보냈다. 오히려 동기부여가 됐을까. 손흥민은 올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시작으로 해트트릭을 작렬했다.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아그본라허는 '풋볼 인사이더'에 나와 손흥민의 부진 탈출은 당연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그본라허는 "해트트릭 장면은 전형적인 손흥민의 능력이 보이는 장면이다. 왼발과 오른발 양발을 쓰면서 골대 모서리를 공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라고 분석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20골을 넣을 것이다. 그는 최고의 선수다"라면서 "손흥민이 득점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상했던 것이다. 아마 모두 당황했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아그본라허는 "손흥민이 득점하지 못하는 상황은 아마 모두에게 예상할 수 없었던 일이다. 이제 그 위기를 넘었다"라면서 "손흥민은 미소를 되찾았다. 앞으로도 계속 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