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그릴리쉬도 같이 있었다"...'충격 폭로' 멘디 강간 혐의 연루

202 0 0 2022-09-24 09:30: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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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벤자민 멘디가 강간을 포함한 성범죄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동료 잭 그릴리쉬도 강간 혐의에 연루됐다는 소식이다.

영국 '더 선'은 24일(한국시간) "법원에 따르면 그릴리쉬는 동료 벤자민 멘디의 집에서 열린 파티에서 성폭행을 당한 그날 밤 한 여성과 성관계를 가졌다. 그릴리쉬는 지난 8월 멘디의 공동 피고인인 루이스 사하 매튜리에게 성폭행을 당한 23세 여성과 함께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멘디는 작년 8월 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강간 4건과 성폭행 1건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뒤 수감됐다. 이후 피해자 여성이 7명으로 늘어나 혐의도 10건으로 확장됐다. 여기에 미성년자도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충격을 안겨줬다.

멘디는 경창에 입건된 이후에 맨시티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멘디는 현재까지 자신에 대한 모든 혐의에 대해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맨시티의 동료인 그릴리쉬도 같은 현장에 있었다는 진술이 나타났다. 멘디와 매튜리를 고발한 여성은 경찰과의 인터뷰에서 그릴리쉬를 언급했다. 이어 자신의 집에서 두 번 강간당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는 "그들은 잭 그릴리쉬와 함께 있었다. 그의 주위에 몇몇 소녀들이 있었지만, 그들은 그의 친구들과 함께 사진 및 비디오를 찍고 있었다. 그들은 사진이 삭제되기를 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파에는 이미 두 명의 소녀가 있었다. 그들은 그릴리쉬 옆에 앉았다"라며 그릴리쉬는 더 많은 술을 마시기 위해 여성의 손을 잡고 데려갔다는 목격을 진술했다.

한편, 최근 멘디는 보안 잠금장치가 있는 방에서 미성년자를 두 번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여기에 그릴리쉬도 함께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다른 피해 여성은 '방금 그릴리쉬와 성관계를 맺었다'라고 말했다. 그게 합의된 것인지는 모르겠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미성년자 피해 여성은 멘디와 매튜리에게 강간을 당했고, 그릴리쉬가 술에 의식을 잃는 것을 봤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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