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프렌키 더 용이 바르셀로나와 꼬인 실타래를 풀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미러’는 25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시즌 종료 후 더 용과 임금 체불 해결과 인상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며 “이 부분이 해결된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의지는 사라질 것이다”고 전했다.
더 용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의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았다. 아약스 시절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바 있어 맨유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재현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더 용 이적 불가 입장을 보였던 바르셀로나도 재정난 극복을 위해 마음을 돌리면서 맨유의 영입 의지는 탄력을 받는 듯했다.
하지만, 더 용이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않는 팀은 매력이 없다며 맨유 이적을 거절하면서 바르셀로나에 잔류했다.
바르셀로나에 잔류한 더 용은 해결할 과제가 있다. 임금 체불이다.
코로나 여파로 인한 바르셀로나의 재정난으로 인해 더 용은 약 270억 정도의 금액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라포르타 회장은 시즌 후 더 용과 연봉 체불과 인상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