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역사상 '최악의 선수'... 복귀 의지조차 없는 '먹튀'

356 0 0 2022-09-26 07:27:1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로멜루 루카쿠(29·인터밀란)가 첼시 구단 역사에 최악의 선수로 남을 판이다. 엄청난 이적료를 통해 영입되고도 부진에 그치면서 한 시즌 만에 재임대되더니, 이제는 첼시로 복귀할 계획조차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풋볼이탈리아는 25일(한국시간) "루카쿠는 인터밀란 복귀 후 매우 행복해하고 있으며, 임대 계약이 끝나더라도 첼시로 돌아갈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등 이탈리아 현지 매체들을 인용해 전했다.

루카쿠는 지난해 8월 무려 1억 1300만 유로(약 1560억원·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에 달하는 이적료를 통해 인터밀란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그의 이적료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이적료다.

그러나 정작 첼시에선 한 시즌 동안 리그 26경기(선발 16경기)에 나서 8골을 넣는데 그쳤다. 시즌 내내 이어진 부진에다, 심지어 시즌 도중 스카이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선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 인터밀란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로 구단과 팬들의 분노까지 샀다.

결국 그는 불과 한 시즌 만에 첼시를 떠나 전 소속팀이던 인터밀란으로 복귀했다. 임대료만 무려 800만 유로(약 111억원)다. EPL 역대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엄청난 이적료를 투자한 첼시 입장에선 불과 한 시즌 만에 루카쿠를 떠나보낸 셈이 됐다.

인터밀란 복귀 후엔 세리에A 개막 2분 만에 골을 터뜨리는 등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지만, 이후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다. 다만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이르면 내달 2일 열리는 AS로마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문제는 임대 계약이 끝난 뒤 첼시로 돌아가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의지가 아니라, 오히려 첼시로 복귀할 의사가 없다는 걸 공공연하게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다. 그의 영입에 들였던 이적료나 지난 시즌 중 인터뷰 논란 등을 더하면 그야말로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선수의 길을 걷고 있는 셈이다.

매체는 "루카쿠는 지난 시즌 첼시에서 비난을 받다 결국 인터밀란으로 복귀했다. 인터밀란에선 다시 행복을 느끼고 있고, 인터밀란도 그의 임대 계약을 연장할 계획"이라며 "루카쿠는 첼시로 돌아갈 의사가 없다. 인터밀란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7378
"공이 차고 들어온다" 우승 포수도 감탄, 9월 KBO 평정한 'LG 22세 에이스' 크롬
22-09-28 04:30
17377
메시, 결국 PSG 떠난다…새로운 계약 거부하기로 결심 앗살라
22-09-28 02:34
17376
주장 손흥민의 소신 발언 "이강인만을 위한 팀이 되어선 안 된다" 닥터최
22-09-28 01:12
17375
하주석이 날린 주자만 8명... LG, 하주석만 잡고 1대0 승리 찌끄레기
22-09-28 00:08
17374
'9월 ERA 0.31' 신성으로 우뚝 선 김윤식, LG 한화 꺾고 구단 최다 82승 치타
22-09-27 23:08
17373
'배정대 끝내기 안타' KT, 두산전 8연승 질주…3위 싸움 안 끝났다 불쌍한영자
22-09-27 22:06
17372
"손흥민보다 김민재지, 없으면 자동문이야" 할아버지의 열변 간빠이
22-09-27 21:14
17371
'이강인 서브-손흥민 선발' 벤투호, 카메룬전 라인업...손준호 수미 불도저
22-09-27 19:51
17370
한때 '천재 소년'의 추락, "챔피언십 수준" 첼시 전설의 혹평 노랑색옷사고시퐁
22-09-27 08:01
17369
20분 만에 4명 퇴장…난투 현장 된 그라운드, 결국 ‘경기 중단’ 섹시한황소
22-09-27 06:56
17368
김민재 '바이아웃' 15일간 유효한 690억..."이것도 없애야 해!" 사이타마
22-09-27 05:25
17367
감히 우릴 놀려?...치차리토, 상대 팬 조롱에 '광대 세리머니' 복수 이아이언
22-09-27 04:05
17366
참 해맑은 SON 동료, 억울할 법도 한데... "선발 제외요? 괜찮아요" 캡틴아메리카
22-09-27 02:56
17365
라리가 'AS 1위' 이강인 관심 폭발...로마-나폴리-리옹 언급 가츠동
22-09-27 01:41
17364
우즈벡 감독 "거친 몸싸움, 한국에서 선수 생활 덕분" 군주
22-09-27 00:26
17363
문동주-이의리 수준 대우 해줄까… 한화와 KIA의 고민, 치열한 밀당 시작되나 장그래
22-09-26 23:17
17362
'꼴찌' 부산, 광양 원정에서 10위 전남 1-0 잡았다… 이제 1점 차 떨어진원숭이
22-09-26 22:02
17361
콘테 후회하지? '김민재' 놓치다니... "괴물 수비수, 헐값이었다" 타짜신정환
22-09-26 21:01
17360
이강인 카메룬 전 뛰냐 질문에… 벤투 “구단에서 먼저 기회 받아야” 동문서답 정해인
22-09-26 19:58
VIEW
첼시 역사상 '최악의 선수'... 복귀 의지조차 없는 '먹튀' 섹시한황소
22-09-26 07:27
17358
프랑스 ㅋㅋㅋㅋ 어이털리네 사이타마
22-09-26 06:11
17357
한때 손흥민 경쟁자, "토트넘 떠난 이유? 포체티노 때문에" 6시내고환
22-09-26 04:52
17356
896억 주고 왜 샀어? “173분 존재감 없다” 날선 비판 뉴스보이
22-09-26 02:43
17355
'한일 월드컵 재현될 수도'…심상치 않은 유럽의 '부진' 간빠이
22-09-25 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