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부산, 광양 원정에서 10위 전남 1-0 잡았다… 이제 1점 차

124 0 0 2022-09-26 22:02: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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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권 싸움에 혼돈이 찾아올 90분이었다.

26일 오후 7시, 전라남도 광양에 위치한 광양 전용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41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전남)-부산 아이파크(부산)전이 벌어졌다. 경기 결과는 1-0, 부산의 승리였다. 부산은 전반 26분 터진 라마스의 득점을 끝까지 잘 지켜냈다.

경기 초반 흐름은 전남이 주도했다. 전남은 최근의 좋은 흐름을 증명하듯, 전방 선수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부산을 압박했다. 그러나 골이 들어가지 않으면 언제든 변수는 발생하는 법. 전남 공세의 결실이 맺어지지 않자 선제골은 부산에 돌아갔다.

전반 26분, 부산은 카운터로 빠르게 전남 진영으로 잠입했다. 이어서는 이날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라마스가 기어이 골을 터뜨렸다. 라마스의 첫 슛은 골대를 때렸으나, 흘러나온 볼을 곧장 슛으로 다시 처리해 골망을 갈랐다. 이후 라마스는 '부산 첫 골'을 자축하며 동료는 물론, 코칭스태프 및 팬들과 흥겹게 셀레브레이션을 펼쳤다.

리드를 빼앗긴 전남은 보다 호전적으로 움직이려 애를 쓰는 모습이었다. 전반 막판엔 박성결과 김현욱에게 연달아 찬스가 생겼다. 그러나 아쉬운 판단과 상대의 침착함이 전남의 득점을 막았다. 


하프타임이 지난 뒤, 이장관 전남 감독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김수범과 이석현을 빼고, 여승원과 장성재를 투입하며 승리를 위한 에너지를 보강했다. 박진섭 부산 감독 또한 이상헌 대신 이강희를 같은 타이밍에 넣었고, 후반 9분엔 성호영 대신 박세진까지 넣었다. 후반 13분엔 전남의 이중민을 대신해 플라나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계속해서 두 사령탑의 수가 오간 후반 초반이었다.

경기는 후반 중반 소강 상태였다. 이장관 감독은 전남의 체질을 바꾸고자 박성결 대신 전승민을 밀어 넣었다. 후반 28분엔 부산 세트피스에서 발렌티노스가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심판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이후 부산의 라인은 점점 내려갔고, 전남은 골을 위해 올리는 양상이 빚어졌다.

막판엔 전남이 파상공세를 가했다. 부산은 어느 정도 수비를 하겠다는 자세를 취했고, 전남에 긴장감을 조성했다. 전남 김현욱의 슛은 골대를 맞았고, 발로텔리의 슛도 골문을 살짝 빗겨갔다. 이장관 감독은 전남의 추격을 위해 막판에 장성재를 대신해 박인혁을 넣었으나 끝내 스코어를 바꾸는 데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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