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졌지만…호주가 보여준 저력, 한국도 가능하다

543 0 0 2022-12-04 08:03:4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결과는 졌지만 호주는 인상적이었다.

호주는 4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에 1-2로 패배했다.

경기 전부터 많은 사람들은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예측했다. 객관적으로 전력이 앞서고 무엇보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있기 때문이다. 메시는 이번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다. 그는 아르헨티나 동료들과 함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려 한다.

경기도 아르헨티나가 주도했다. 전반 35분 메시의 선제골이 터지며 경기는 급격히 아르헨티나 쪽으로 기울었다. 후반 12분에는 알베레스의 추가골까지 나오며 그렇게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손쉬운 승리로 끝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16년 만에 16강에 오른 호주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2분 굿윈이 강력한 슈팅으로 페르난데스의 자책골을 이끌어냈고 베히치는 메시에 뒤지지 않는 환상적인 돌파로 경기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그리고 경기 막판에는 쿠올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고 슈팅을 날렸다.

그렇게 호주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에도 불구하고 저력을 보여주며 아르헨티나가 진땀을 흘리게 만들었다. 이는 한국도 충분히 가능한 모습이다. 모두를 놀라게 하며 16강에 오른 한국은 이제 세게 최강 브라질을 상대한다.

호주와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은 브라질의 승리를 예측하고 있다. 이런 경기에서는 오히려 잃은 것 없는 한국이 더욱 강하게 상대를 몰아붙일 수 있다. 한국도 호주처럼 강팀을 상대로 충분히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는 오는 6일 오전 4시에 열린다. 한국이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8122
나폴리, 김민재 조기 이적 기정사실화? "포르투갈 센터백 대체자 낙점" 장사꾼
22-12-04 18:09
18121
아가메즈, 4년 전 이루지 못한 꿈 위해 돌아왔다 원빈해설위원
22-12-04 17:05
18120
"할수있다 KB" 외침도 1위 앞에선... 대한항공 3대0 완승. KB손보 7연패 수렁[의정뷰 리뷰] 픽샤워
22-12-04 16:01
18119
2일 푹 쉰 김민재, 16강 브라질전 대비 훈련 나올까 [MD카타르] 소주반샷
22-12-04 14:25
18118
"네이마르, 스쿼드 복귀만 해도 힘 될 듯...한국전 선발은 불가 확실" 아이언맨
22-12-04 12:18
18117
16강 탈락 후에도 콩가루 집안...벨기에 선수 '5명' 조귀 귀국 크롬
22-12-04 10:26
VIEW
비록 졌지만…호주가 보여준 저력, 한국도 가능하다 극혐
22-12-04 08:03
18115
‘라스트 댄스’ 메시 앞세운 아르헨티나, 호주와 16강전 선발 명단 발표 미니언즈
22-12-04 04:19
18114
네덜란드 8강! 미국에 3-1 완승... '1골 2AS' 둠프리스, 측면 찢었다 물음표
22-12-04 02:21
18113
16강 탈락 후에도 콩가루 집안...벨기에 선수 '5명' 조귀 귀국 조현
22-12-04 00:37
18112
제수스-텔레스 OUT, 브라질 24명으로 벤투호 상대해야 닥터최
22-12-03 23:16
18111
러시아 때와는 확 다르다...'카타르 16강 대진 특징은?' 찌끄레기
22-12-03 21:15
18110
[카타르 ON]기적의 16강으로 '손차박 대전' 끝, 손흥민이 'GOAT'다 픽도리
22-12-03 19:29
18109
'디펜딩 챔피언' KB, 박지수도 강이슬도 김민정도 없이 경기를 치른다면? 곰비서
22-12-03 18:22
18108
'커리-탐슨-풀 활약 + 그린 결정적 3점슛' GSW, 시카고에 진땀승 애플
22-12-03 16:21
18107
'높이, 더 높이' 성장 꿈꾸는 이정현과 김승기 감독의 합심 오타쿠
22-12-03 15:03
18106
[NBA] 브루클린이 팀 농구 펼치니 이렇게 무섭다…4연승 질주 호랑이
22-12-03 13:55
18105
[포르투갈전] 호날두, 직접 입 열었다 "빨리 나가라길래, 입 다물라고 했을 뿐" 가습기
22-12-03 12:07
18104
[카타르 REVIEW] 한국 vs 브라질 16강 성사…전체 대진표 완성 물음표
22-12-03 09:38
18103
패배 인정한 산투스 감독, "이기고 싶었지만…한국의 집중력이 더 좋았다" 뉴스보이
22-12-03 03:28
18102
대한민국 ~~~~ 16강 ㅅㅅㅅㅅㅅㅅㅅㅅ 간빠이
22-12-03 02:12
18101
전반전 괜찬타 불도저
22-12-03 01:00
18100
'호날두 선발' 포르투갈, '브페-베실바 제외' 로테이션 가동 노랑색옷사고시퐁
22-12-02 23:52
18099
찬스 날리고, 유리 박살내고...루카쿠, '휴가 취소→인테르 복귀' 결심 섹시한황소
22-12-02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