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가 돌아왔다"…'노 마스크' 손흥민에 팬들 '들썩'

311 0 0 2022-12-15 20:19:2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손흥민(30)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 복귀했다.

토트넘은 1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팀 복구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훈련 중인 손흥민의 사진은 물론 동료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함께 훈련장을 달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업로드했다.

격한 반가움이 느껴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사진과 함께 "쏘니가 돌아왔다"라는 문구를 게재하며 건강히 월드컵에서 돌아온 그를 반겼다.

팬들도 이에 동참했다. 그들은 구단의 게시물 아래 댓글을 통해 '돌아온 걸 환영한다', '세계 최고 윙어가 돌아왔다', 보고 싶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월드컵 내내 그와 함께했던 마스크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토트넘이 게시한 사진과 영상 속 손흥민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훈련장을 누볐다.

그는 월드컵 개막 불과 약 2주 전 안면 골절 부상을 당했다. 상대 어깨에 얼굴을 가격 당하며 수술대에 올랐다.

많은 노력 끝에 빠르게 회복한 손흥민은 월드컵 출전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극적으로 카타르에 합류했다. 하지만 마스크를 쓴 채 경기에 임해야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제작한 마스크와 함께 카타르 땅을 밟았고, 대회 내내 마스크를 쓴 채 훈련 및 경기에 임했다.

그의 활약 속에 한국은 12년 만의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회 첫 2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조기 탈락 위기에 놓이기도 했으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을 꺾으며 16강행 불씨를 살렸다.

극적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했지만 '세계 1위' 브라질의 벽이 높았다.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한국을 몰아붙인 브라질이 끝내 한국을 제치고 8강에 올랐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지난 7일 한국에 입국했다.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돌아온 그는 국내에서 짧은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영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지난 13일 많은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다시 영국으로 향했다.

빠르게 소속팀 일정이 시작된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브렌트포드와 경기를 시작으로 리그 일정을 재개한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8227
‘소통 왕’ 용진이 형은 허상이었나...SSG 팬 자부심은 오늘 죽었다 이영자
22-12-15 17:44
18226
포그바 생각 안 날 정도..."모든 것이 완벽해" 장사꾼
22-12-15 16:02
18225
이탈리아, 브라질과 어깨 나란히 할까? 프랑스, 반세기 넘도록 나오지 않은 2연패에 도전 [카타르월드컵] 순대국
22-12-15 15:10
18224
모로코 녹인 '팬텀 드리블' 음바페, 메시 상대로 대관식 기회 얻었다 곰비서
22-12-15 14:12
18223
갈 곳없는 슈퍼스타 C 호날두. R 마드리드 훈련 캠프 나홀로 훈련 중. 철구
22-12-15 13:16
18222
[카타르 LIVE] '메시와 정상결전 성사!'… '디펜딩 챔프' 프랑스, 모로코 2-0 완파 '2연속 결승' 애플
22-12-15 11:19
18221
[월드컵] 누구도 넘보지 못한 철옹성... 프랑스는 5분도 안 걸렸다 음바페
22-12-15 10:00
18220
[카타르 LIVE] '메시와 정상결전 성사!'… '디펜딩 챔프' 프랑스, 모로코 2-0 완파 '2연속 결승' 미니언즈
22-12-15 09:31
18219
프랑스, 20년 만에 2회 연속 월드컵 결승행… 에르난데스·콜로 무아니 연속골 픽샤워
22-12-15 06:05
18218
결승은 아르헨 프랑스 인가 ? 픽도리
22-12-15 04:39
18217
"토트넘 충분히 훌륭하다" 맨유 '욕받이 추락', 이적 적극 추천 해골
22-12-15 03:17
18216
'슈퍼스타의 씁쓸한 말로' 호날두, 에이전트와도 마찰 갓커리
22-12-15 01:26
18215
"주급 13억 줄게"…임금 '4배 인상' 제안에 맨유 떠날까 소주반샷
22-12-14 22:42
18214
'런던복귀' 손흥민, 14일 훈련 합류... 21일 니스 친선전 출전 철구
22-12-14 21:37
18213
장혁 오랜만이네요 가터벨트
22-12-14 20:22
18212
오열하며 떠났던 호날두, 대표팀 은퇴 없다…무리뉴와 함께 유로2024까지? 애플
22-12-14 20:19
18211
코레아, 샌프란시스코와 13년 3억5000만달러 ‘FA 대박’ 곰비서
22-12-14 17:22
18210
'기적의 사나이' 김영권 "호날두의 등 어시스트요? '될놈될'이래요" 손예진
22-12-14 12:49
18209
[월드컵]맹렬했던 뒷심은 어디로…"위협 없었다" 그대로 무너진 크로아티아 아이언맨
22-12-14 11:26
18208
[카타르 WC 스타] 이미 역대급 퍼포먼스… 메시, 이제 우승컵만 있으면 된다 가습기
22-12-14 10:26
18207
벤투 감독, 히딩크의 'So long'은 없었다…선택의 끝은 '영원한 이별' 음바페
22-12-14 09:08
18206
'메시 미친 활약+알바레스 2골'...아르헨, 크로아티아 3-0 대파→8년 만에 결승 호랑이
22-12-14 07:26
18205
단장 인사까지 좌지우지? 정용진 구단주의 비선 실세 의혹, 김새는 SSG의 우승 여운 아이언맨
22-12-14 05:53
18204
메시 VS 모드리치 격돌...결승에 가는 건 누구? [아르헨티나-크로아티아 라인업] 곰비서
22-12-14 0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