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디로 가야하나' 박효준, 한 달 사이 벌써 세 번째 방출 대기 충격

274 0 0 2022-12-29 17:47:4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효준이 또 다시 방출 대기 상태가 되었다. 한 달새 벌써 3번째다(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고교 시절 김하성보다 훨씬 높은 평가를 받으며 천재유격수라는 호칭을 들었던 박효준이 또 다시 방출 대기 신분으로 전락했다.

한 달 새 벌써 3번째다.

메이저리는 40인 로스터가 운영된다. 한 명이 들어오면 한 명이 나가야 하는 것이 진리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은 텍사스 레인저스에 현금을 주고 외야수 엘리 화이트를 영입했다. 그를 40인 로스터에 넣기 위해서는 한 명을 엔트리에서 빼야했고, 그 대상으로 박효준이 선택되었다. 애틀란타는 박효준을 방출대기 조치했다고 29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세번째 방출대기 박효준, 어떤 선택을?(연합뉴스)

방출 처리 된 박효준은 다른 팀의 영입 제안을 기다려야한다.

만약, 일주일 이내에 다른 구단의 영입 제의가 있으면 그 팀으로 이적하게 된다. 만약, 제의가 없다면 마이너리거가 되거나 방출이다.

박효준이 안타까운 것은 이번이 벌써 3번째 방출 대기라는 것이다. 그는 지난해 뉴욕 양키즈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리고 올해 피츠버그로 옮겨 아메리칸 드림을 꿈꿨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배지환과 함께 충분히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졌다.

하지만 올 시즌 종료 후 피츠버그에서 방출 대기 수순을 밟았고, 지난 11월 24일 보스톤으로 트레이드 되었다. 그러나 보스톤에서도 방출 대기 상태에 놓였고, 백업 내야수를 찾는 애틀란타의 눈에 띄어 애틀란타로 둥지를 옮겼으나 또 다시 방출 대기 상태가 된 것이다.

[레이클랜드=AP/뉴시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박효준이 23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의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컨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2022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해 1회 1점 홈런을 치고 있다. 박효준은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022.03.24. /사진=뉴시스

김하성과 함께 야탑고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박효준은 지난 2014년 미국 무대에 입성했다. 빅리그 통산 타율은 0.201, 홈런 5개, 타점 20개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박효준은 한국에 돌아올 경우에는 마지막 팀과 계약이 만료된 후 최소 2년이 지나야 국내 드래프트에 참여할 수 있다는 규정에 의거해, 최소 2년 후에나 국내에 돌아올 수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8400
[송년인터뷰]황선홍 감독이 말하는 월드컵, 황금세대, 이강인, 그리고 금메달 곰비서
22-12-30 16:08
18399
[단독]스코틀랜드 셀틱, 수원 오현규에 '이적료 27억원' 공식 오퍼 손예진
22-12-30 13:47
18398
"돈방망이 휘두르다 대가 치렀다" 中 언론이 바라본 '광저우가 망한 이유' 오타쿠
22-12-30 12:56
18397
승격팀 광주, 착실한 외인 영입으로 돌풍 예고…5+1 꽉 채우나 호랑이
22-12-30 11:19
18396
'황당 실수에 무릎 풀썩' 신태용 감독 "황금 찬스 있었는데..." 손나은
22-12-30 10:13
18395
즐거운 하루되세요 ~ 음바페
22-12-30 09:26
18394
케인, EPL 통산 득점 1위는 시간문제?… 올시즌 200골 고지 유력 간빠이
22-12-30 06:51
18393
英 매체의 기대, "토트넘, SON 골로 아스톤 빌라전서 승리한다" 불쌍한영자
22-12-30 04:54
18392
‘EPL 괴물’ 홀란, 최단경기 20골 뉴스보이
22-12-30 03:11
18391
'첼시 포함 9팀'보다 골 많다...'20골' 홀란드의 미친 득점력 치타
22-12-30 01:28
18390
나폴리 '21살' 신성..."우상은 호날두, 좋아했던 팀 레알" 6시내고환
22-12-29 23:13
18389
‘라건아 1만 득점’ KCC, 가스공사 꺾고 4연승 질주 정해인
22-12-29 21:31
18388
맨시티의 미친 스왑딜, ‘MVP 다오...1억 파운드 사나이 줄게’ 해적
22-12-29 20:14
VIEW
'이제 어디로 가야하나' 박효준, 한 달 사이 벌써 세 번째 방출 대기 충격 군주
22-12-29 17:47
18386
‘벌써 출국?’ 류현진에게 얼마 남지 않은 시간 픽도리
22-12-29 16:40
18385
'성공적 복귀'위한 장도 돌입한 류현진의 약속 "7월에 돌아올게요!" 해골
22-12-29 15:14
18384
영국 언론 "조규성, 단돈 33억이면 영입…아시아의 베컴 데려오라" 곰비서
22-12-29 13:52
18383
'뼈 때린' 박지성 절친 "브페가 보스다. 호날두 없는 게 느껴져" 철구
22-12-29 12:31
18382
손-케-쿨-히 못 뚫겠다...토트넘 '기적의 사나이', '고향' 복귀 준비 애플
22-12-29 11:23
18381
'또 멕시코로 가야 하나?' '사면초가' 푸이그 MLB 복귀 '난항'...법적 문제가 발목 잡아 오타쿠
22-12-29 10:25
18380
홀란 14경기만에 20골, 맨시티 2위 도약 호랑이
22-12-29 09:19
18379
'바이아웃 삭제 거부하고 떠난 김민재, 맨유 이적 합의' 이영자
22-12-29 07:44
18378
새 감독에게 눈도장 찍어야할 황희찬, 맨유전에서 돌파구를 찾아라 찌끄레기
22-12-29 05:50
18377
'또 지갑 연다' 첼시, 펠릭스-페르난데스-바디아실레 더해진 뉴 베스트11 닥터최
22-12-29 0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