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여름의 주인공은 단연 첼시였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시대를 끝내고 새롭게 토드 보엘리 체제로 전환한 첼시는 여름이적시장에서 제대로 지갑을 열었다. 라힘 스털링, 웨슬리 포파나, 칼리두 쿨리발리, 마르크 쿠쿠렐라,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등을 영입하는데 3억유로 가까운 돈을 썼다. 보엘리 구단주는 유명한 축구게임 풋볼매니저를 현실에서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을 정도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보엘리 구단주는 1월이적시장에서 다시 한번 아낌없이 투자에 나설 생각이다. 벌써부터 많은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다. 주앙 펠릭스, 엔초 페르난데스 등을 데려올 기세다. 2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1월이적시장을 통해 달라질 첼시의 라인업을 예상했다.
골키퍼는 그대로 케파 아리사발라가다. 포백은 한자리에 변화가 있다. 벤 칠월-리스 제임스 좌우 풀백에 치아구 시우바는 그대로다. 첼시는 시우바의 파트너로 베노아 바디아실레 영입에 근접했다. 원했던 요스코 그바르디올은 일단 영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허리진은 확 달라질 전망이다. 메이슨 마운트에, 아르헨티나 우승 듀오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페르난데스와 알렉시스 맥알리스터를 더할 생각이다. 이 둘에게만 1억파운드가 넘는 돈을 투자할 계획이다.
스리톱에는 주앙 펠릭스를 더하고 싶어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힘겨워 했던 펠릭스는 월드컵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카이 하베르츠, 스털링과 함께 첼시의 전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