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편대 맹활약' KGC, DB에 승리...6연승 질주

151 0 0 2023-02-09 21:10: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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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가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3 SKT 에이닷프로농구에서 오마리 스펠맨, 변준형, 오세근 삼각 편대 활약에 힘입어 김현호, 강상재가 분전한 원주 DB를 80-7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GC는 6연승과 함께 29승 11패를 기록하며 2위 창원 LG에 3.5경기 앞선 1위를 유지했고, DB는 3연패와 함께 23패(16승)째를 당하며 그대로 8위에 머물렀다.

1쿼터, KGC 22-21 DB : 역전과 역전 사이, 접전 예고했던 10분

KGC는 변준형, 랜즈 아반도, 문성곤, 오세근, 오마리 스펠맨이 선발로 나섰고, DB는 김현호, 이선 알바노, 최승욱, 강상재, 레나드 프리먼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분 30초가 지날 때 DB가 프리먼 골밑슛으로 경기 첫 골을 성공시켰다. KGC는 슈팅이 연이이 실패로 돌아가며 마수걸이 득점에 실패했다. DB는 김현호 자유투로 추가점을 만들었고, KGC는 2분 30초가 지날 때 터진 스펠맨 점퍼로 게임 첫 득점을 만들었다.

이후 DB가 알바노 점퍼로 추가점을, KGC는 스펠맨 자유투로 1점을 추가, 4분이 지날 때 DB가 6-3으로 앞서 있었다. KGC가 좀처럼 공격을 풀어내지 못했다.

이후 KGC가 스펠맨 점퍼로, DB가 강상재 점퍼로 응수한 후 최승욱 자유투 득점으로 9-5로 리드를 유지했다. 5분이 지날 때 KGC가 아반도 3점으로 턱밑까지 추격했고, 연이은 변준형 3점으로 11-9, 2점차 역전에 성공했다.

중반을 넘어 양 팀은 한 차례 3점을 주고 받았고, KGC가 변준형 속공 레이업으로 16-12, 4점을 앞섰다. 잠시 득점이 주춤했고,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DB가 김현호 3점슛으로 점수차를 좁혀갔다. KGC는 스펠맨 3점에 이은 변준형 자유투로 20-15, 리드 폭을 넓혀갔다.

DB가 역전을 일궈냈다. 성공적인 수비에 더해진 알바노 연속 득점과 프리먼 속공으로 21-20으로 앞섰다. KGC는 종료 직전 터진 변준형 레이업으로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2쿼터, DB 42-40 KGC : 토종들의 활약, 역전 그려내는 DB

KGC가 스펠맨 슬램 덩크에 이어진 문성곤 행운의 3점슛으로 26-23로 리드를 유지했다. DB는 3분 동안 단 2점에 묶였고, 이후 문성곤의 속공을 허용하며 23-28로 뒤진 상황에서 작전타임을 가져가며 전열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수차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달아나지도, 좁혀가지도 못했다. 5점을 사이에 두고 잠시 접전이 계속되었다.

4분 30초가 지날 때 KGC가 스틸에 이은 변준형 3점으로 34-27, 7점을 앞섰다. 바로 DB가 김현호 자유투로 응수, 5점차 열세를 놓치지 않았다.

중반을 넘어 DB가 토마스 3점 플레이와 김현호 3점으로 35-36으로 좁혀갔다. KGC는 배병준 3점이 터졌지만, 수비에서 균열과 집중력 저하로 인해 역전까지 허용한 후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종료 3분 여를 남겨둔 상황이었다.

종반으로 접어들어 양 팀 득점 흐름은 눈에 띄게 둔화되었다. 2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득점이 추가되지 않았다.

DB가 김현호 득점으로 한 발짝 달아났고, KGC 득점은 여전히 추가되지 않았다. 종료 30초 안 쪽에서 DB가 강상재 풋백으로, KGC는 박지훈 돌파로 점수를 추가했다. DB가 42-38, 4점을 앞서 있었고, 종료 6초를 남겨두고 KGC가 마지막 작전타임을 요청했고, 먼로 스틸에 이은 버저비터 덩크로 2점차 추격전에 성공했다. 



3쿼터, KGC 64-57 DB : 이어지던 접전, 순식 간에 ‘8점차’ KGC

접전이 깨지지 않았다. 가득한 긴장감 속에 양 팀은 점수를 간간히 주고 받았다. DB가 원 포제션 흐름을 이어가며 3분을 넘게 보냈다. 4분 안쪽으로 접어들어 강상재가 3점슛을 터트렸다. KGC는 계속 슈팅이 실패로 돌아가며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다.

4분이 넘어설 때 DB가 49-45, 4점을 앞서고 있었다. KGC가 배병준 돌파로 간만이 득점을 추가했고, DB가 바로 강상재 점퍼로 응수하며 4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4분 안쪽에서 오세근이 게임 두 번째 3점포를 가동했다. 점수차는 1점으로 줄어 들었고, DB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산만한 흐름을 정리하려는 의도로 보였다.

KGC가 오세근 골밑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DB는 김현호 3점으로 바로 재역전을 일궈냈다. 변준형이 움직였다. 쏜살같은 스피드로 돌파를 감행, 레이업을 성공시킨 후에 자유투까지 얻어 점수로 환산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변준형 3점포가 터졌다. 4점을 앞서는 KGC였고, DB는 프리먼 기용으로 변화를 가했다. 스펠맨이 점퍼를 터트렸고, 연이어 오세근 속공이 더해졌다. 점수차는 8점으로 불어났고, DB는 두 번째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김현호 3점이 림을 갈랐다. 추격 흐름을 살려가는 DB였다. 남은 시간은 10여 초, KGC가 마지막 공격을 성공시키며 7점을 앞섰다.

4쿼터, KGC 80-70 DB : 6연승과 마주하는 '철옹성' KGC

KGC가 오세근, 스펠맨 연속 득점으로 한 발짝 더 달아났다. DB는 2분 동안 2점에 그치며 추격 흐름을 살려가지 못했다.

이후 양 팀은 계속 점수를 주고 받았다. 1분 30초 동안 8점이 추가되었다. KGC가 72-63, 9점차 우위를 잃지 않았다. 중반으로 접어들어 양 팀의 득점 공방은 잠시 주춤했다. 1분이 넘게 점수가 더해지지 않았다.

이후 좀처럼 점수가 추가되지 않았다. 스펠맨이 정적을 깼다. 종료 3분 40초를 남겨두고 딥 쓰리를 성공시켰다. KGC가 75-65, 게임 개시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리 수 리드를 가져갔다. DB는 다급히 마지막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더 이상 점수차를 패배였다.

종료 2분 안쪽에서 DB가 골을 성공시켰다. KGC는 스펠맨으로 응수했다. 남은 시간은 1분 여, DB는 더 이상 추격할 힘이 없어 보였다.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다. 더 이상 변화는 없었다. KGC가 6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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