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오시멘 누구?…'괴물 공격수' 모두 제친 2023년 '진정한 황제'

253 0 0 2023-03-02 23:33:3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3년의 진정한 황제는 킬리안 음바페도, 빅터 오시멘도 아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활을 이끌고 있는 마커스 래쉬포드가 2023년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래쉬포드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래쉬포드는 월드컵 휴식기 이후 치러진 리그 10경기에서 무려 10골을 뽑아냈다. 몰아치기도 아니다. 래쉬포드는 이 중 9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순도 높은 득점력을 과시했다.

리그에만 국한된 활약이 아니다. 래쉬포드는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플레이오프에서 1골 1도움으로 맨유의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도 전 경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맨유에 6년 만의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다.

래쉬포드의 활약에 힘입어 맨유도 신바람을 내고 있다. 맨유는 월드컵 이후 치른 20경기에서 단 1패(16승 3무)만을 기록하며 모든 대회에서 순항하고 있다. 리그에서도 3위(승점 49점)에 자리하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을 높인 상태다.



이러한 경기력이 스탯으로도 드러났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023년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유럽 5대리그 선수를 공개했다. 래쉬포드는 오시멘, 음바페 등 쟁쟁한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놀라운 수치다. 래쉬포드는 16경기에서 무려 14골을 기록하며 2위 오시멘(11득점)과 3골 차로 여유로운 1위를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많은 경기를 치렀음을 감안해도 래쉬포드가 얼마나 꾸준하게 날카로운 공격력을 발휘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경기당 득점수로 환산하면 여전히 음바페와 오시멘이 더욱 대단했다. 음바페는 경기당 1.13골, 오시멘은 경기당 1골로 래쉬포드(경기당 0.88골)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맨유는 2023년 최다 도움에서도 자신의 선수를 1위에 올렸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15경기 6도움으로 하파엘 게헤이루,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파울로 디발라 등을 제치고 1위에 자리했다. 래쉬포드는 이 부문에서도 16경기 5도움으로 10위에 위치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9072
흐름 다 끊고 '크로스 성공률 9%'...페리시치 계속 써야 할까? 해골
23-03-02 20:35
19071
텐 하흐, '韓전 멀티골' 아약스 제자 또 부른다...이적료 760억 순대국
23-03-02 17:01
19070
“10골 차 패 걱정했는데”…英4부 그림즈비, EPL팀 잡고 FA컵 8강행 손예진
23-03-02 15:31
19069
[오피셜] '맨유-맨시티 진출' FA컵, 8강 대진 발표...토트넘은 충격 탈락(종합) 아이언맨
23-03-02 10:38
19068
'손흥민 선발 복귀' 토트넘 FA컵 16강 탈락, 2부 셰필드에 일격 아이언맨
23-03-02 10:35
19067
'손흥민 선발 복귀' 토트넘, FA컵 또 8강 실패...2부 셰필드에 '눈물' 미니언즈
23-03-02 09:30
19066
'손흥민 풀타임에도' 토트넘, 셰필드에 0-1 무기력 패... FA컵 8강 실패 소주반샷
23-03-02 08:01
19065
아내와 자식들 휴가 떠나자.. 집에서 여성 강간 시도한 PSG 스타 곰비서
23-03-02 02:49
19064
"판 할이 망쳤어"…각포, 작년 여름 리즈 가기 직전이었다 와꾸대장봉준
23-03-02 00:36
19063
'또또 윙어' 토트넘, SON 자리에 '이스라엘 아자르' 관심 철구
23-03-01 22:55
19062
'압도적 경기력' 우리은행, 신한은행 꺾고 정규리그 마무리... 신한은행 4위 확정 손예진
23-03-01 20:12
19061
'포든 멀티골-KDB 쐐기골' 맨시티, 브리스톨 3-0 격파→8강행 픽샤워
23-03-01 08:29
19060
‘SUN 극찬’ 군필 1차지명 좌완, 2년 후배는 4선발→4년 후배와 5선발 경쟁 조현
23-03-01 06:43
19059
월드컵 품은 메시, 2022 FIFA 올해의 선수 닥터최
23-03-01 05:01
19058
"돈 더 쓰면 EPL 우승도 가능" 맨유 6년 만의 정상, 펩의 '조롱 불쌍한영자
23-03-01 03:04
19057
맨유 감독 '김민재' 원한다... '1400억 수비수' 방출하고 영입 추진 불도저
23-02-28 23:54
19056
'처음으로 이겼다' KGC인삼공사, 한국도로공사에 시즌 첫 승 거두며 3위 사수 박과장
23-02-28 22:47
19055
우리카드, KB손보 3-1 제압…2연패 끊고 3위 재탈환 가츠동
23-02-28 21:57
19054
'투·타겸업' 장재영, 투수로 153㎞+타자로 1타점 '네덜란드 꽁꽁 묶었다' 장그래
23-02-28 20:51
19053
비행기 기체 결함→LG 버스 급변경' 韓 WBC 대표팀 '우여곡절' 조폭최순실
23-02-28 19:57
19052
복귀 및 FA는?'...무릎에 골 앓던 IBK 김희진, 결국 수술대 올랐다 애플
23-02-28 08:27
19051
만약 C등급이었다면? 의도치 않았던 '잔류', 운명은 달라졌을까? 극혐
23-02-28 07:15
19050
너무 강력한데?'...다음 시즌 맨유 예상 베스트11 주목 미니언즈
23-02-28 05:56
19049
손흥민 또 교체 투입 “기분 안좋다” 크롬
23-02-28 0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