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램파드, '27개월 만에' 친정팀 첼시로...임시 지휘봉

220 0 0 2023-04-06 13:22:0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위기에 빠진 첼시를 구할 수 있을까.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첼시 관련 소식을 조명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 경질 이후 램파드 임시 감독 체제에 돌입할 것이란 이야기였다.

로마노는 "램파드 감독이 시즌 종료까지 첼시를 지휘할 예정이다. 그는 단기 계약을 수락했다. 첼시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위해 새 사령탑 선임 작업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구단 공식 발표는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는 사실상 계약 성사를 의미하는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를 붙이며 램파드 감독이 위기에 빠진 친정팀 첼시에 복귀한다고 설명했다.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 부임 이후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돈다발을 풀어 라힘 스털링(前 맨시티), 칼리두 쿨리발리(前 나폴리), 마크 쿠쿠렐라(前 브라이튼), 웨슬리 포파나(前 레스터), 데니스 자카리아(前 유벤투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前 바르사) 등을 영입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잠시 주춤하자 바로 경질 카드를 꺼내든 첼시. 브라이튼에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데려오며 장기적인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겨울 이적시장에도 주앙 펠릭스(前 ATM, 임대), 브누아 바디아실(前 모나코), 노니 마두에케(前 PSV), 미하일로 무드리크(前 샤흐타르), 엔조 페르난데스(前 벤피카) 등을 데려오며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현재 첼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위'다. 포터 감독은 좀처럼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며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했다. 결국 첼시는 포터 감독마저 경질하는 초강수를 뒀다.

브루노 살토르 감독 대행 체제에 돌입한 첼시. 남은 시즌 최대한 좋은 결과를 위해 임시 감독 계약까지 진행했다. 바로 구단 레전드 램파드 감독에게 잠시 지휘봉을 맡기는 것. 이로써 램파드 감독은 2021년 1월 스탬포드 브릿지를 떠난 다음 장장 29개월 만에 돌아오게 됐다.

공식 발표는 머지않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8일 밤 EPL 30라운드에서 울버햄튼을 상대하며, 13일 새벽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는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19426
토트넘, '819억 MF' 영입전 선두 달린다…"다재다능함이 매력적" 군주
23-04-07 01:55
19425
'임시 감독' 램파드, "첼시 정식 감독 될 생각 안 한다" 조폭최순실
23-04-07 00:07
19424
'프림 더블더블' 현대모비스, 4강 PO에 1승 남았다…캐롯 꺾고 2승째 떨어진원숭이
23-04-06 22:36
19423
'월드컵 우승' 아르헨티나, 6년 만에 FIFA 랭킹 1위…한국은 27위 하락 타짜신정환
23-04-06 21:06
19422
"이런 공은 처음 봤다"…강백호도 놀란 외인투수의 공, 1선발 든든하다 사이타마
23-04-06 17:06
19421
스윙 한 번 못하고 퓨처스행...시련의 김석환, 다시 시작이다 곰비서
23-04-06 16:03
19420
김서현·윤영철 제쳤다, '올해 신인 첫 선발' 6R 54순위 '6색 구종' 대졸 투수 픽도리
23-04-06 15:04
19419
'푸스카스 이후 60년 만에!' 벤제마, 캄프 누에서 해트트릭 폭발...'국왕컵 결승행' 소주반샷
23-04-06 14:32
VIEW
'Here we go' 램파드, '27개월 만에' 친정팀 첼시로...임시 지휘봉 철구
23-04-06 13:22
19417
[토론토 게임노트] '달라진' 류현진 바라기 완벽투+게레로 주니어 3안타 폭발…토론토 2연승 손예진
23-04-06 12:59
19416
벤제마 또 3골…레알 마드리드, 바르사 꺾고 국왕컵 결승행 미니언즈
23-04-06 10:02
19415
윌슨·조엘린톤 멀티골…뉴캐슬, 웨스트햄 5-1 대파→3위 수성 정해인
23-04-06 06:39
19414
"텐 하흐의 비디치 찾았다"…경기력+리더십 갖춘 차기 '주장감', 누구? 해적
23-04-06 02:32
19413
엔리케 런던 입성에 '스페인 초신성' 들썩…첼시-토트넘 기회 잡나 홍보도배
23-04-06 01:29
19412
'이 금액'이면 토트넘은 케인 보낸다...맨유도 투자 결정 장사꾼
23-04-05 23:05
19411
메시, '연봉 5750억' 초대박 제안 '거절'…"난 유럽에 남는다" 손예진
23-04-05 21:29
19410
'망해가는 팀의 모습은 이렇다'…상징적 선수 2명의 격렬한 '설전' 애플
23-04-05 20:24
19409
튼튼한 방패 or 무딘 창...첼시-리버풀, 420분 동안 무득점 무승부 노랑색옷사고시퐁
23-04-05 17:35
19408
레알에서 애매하면 울브즈로…황희찬에게 킬러 패스 찔러 주나 섹시한황소
23-04-05 16:20
19407
메시, 호날두 연봉 2배 5700억 사우디 제안 거절…“유럽서 1년 더” 박과장
23-04-05 15:41
19406
"이제는 홈런이 나올 시간"…배지환, 시즌 4경기 만에 목표 달성 원빈해설위원
23-04-05 13:04
19405
김민재 이적설에 기름 붓는다..."맨유에서 뛰는 김민재 보고 싶다" 픽도리
23-04-05 12:46
19404
'이게 팀이야? 너희들 왜 이래?'...토트넘 터치라인에서 분노한 1인 질주머신
23-04-05 11:43
19403
맨유가 EPL '이적료' 역사 바꿨다, 어떻게?' 철구
23-04-05 10:50